본문 바로가기

인천인물39

[인천인물 100인] 55. 前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최정환 [인천인물100人·55]前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최정환 이창열 기자 / 발행일 2006-08-24 제14면 >55 2006. 10. 14.
[인천인물 100인] 54. 나길모(윌리엄 존 맥나흐튼) 주교 [인천인물100人·54] 천주교 나길모 주교 '국내최장' 40여년 반평생 교구장 재임 항도천주교 대들보 '벽안의 목자' 정진오 기자 / 발행일 2006-08-17 제14면 '격동 한세기, 인천 인물 100인' 시리즈가 반환점을 넘어서면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인천 천주교의 대들보와 같은 분이 있으신데, 그 분을 빼놓아선 안된다”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 한국전쟁 직후 태평양을 건너 우리나라에 와 선교활동을 시작하고, 첫 인천교구장을 맡은 뒤로 젊음을 통째로 바치며 우리 근·현대사의 질곡과 함께 한 인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인천 인물'에 포함돼야 한다는 얘기였다. 천주교 인천교구의 역사와 함께 하다 몇 해 전 고향 미국으로 돌아간 나길모(80·세례명·굴리엘모) 주교.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나길모주교.. 2006. 10. 14.
[인천인물100人·52] 문둥병 시인 '한하운' [인천인물100人·52] 문둥병 시인 '한하운' 천형을 넘어 파랑새가 되었네 이창열 기자 / 발행일 2006-08-03 제14면 지난 7월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 십정동. 경인국철 백운역에서 동암역으로 이어지는 철길을 따라 야트막한 소규모 공장들이 낮은 포복으로 누워있었다. 그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한 고층 아파트 노인정에서는 여남은 노인들이 10원짜리 화투를 치며 여름 한낮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지난 날 이곳에 나환자촌이 있었냐는 물음에 노인들은 화투짝 잡은 손을 무심히 들어 저 아래 공장지대를 가리킨다.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어느새 폭염의 기세가 무서웠다. 그 폭염속에 `문둥병'이라는 천형(天刑)을 온 육신으로 앓다가 생을 마감한 한 시인의 인고의 삶이 어른거린다. 문둥병 시인' 한하운.. 2006. 10. 14.
[인천인물 100인] 51. 서상빈 - 외세 압력 물밀듯… 개항 혼란기 조선의 경 [인천인물100人·51] '상권수호' 서상빈 외세 압력 물밀듯… 개항 혼란기 조선의 경제주권을 외치다 윤문영 기자 / 발행일 2006-07-27 제14면 >51< '상권수호' 서상빈(徐相彬 : 1859-1928) 지난 24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항은 서해 제일의 무역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형 화물선이 바쁘게 드나들고 있었다. 인천항이 세계 각지의 수·출입 화물선이 대형 항구로 자리매김한지는 오래됐다. 과거 이곳은 인근 주민들이 낚시를 하는 어촌 포구에 지나지 않았다. 작은 어촌마을이 지금과 같이 항구로 변모된 과정에는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과거 이곳은 외세에 의해 강제로 항구를 열 수밖에 없었던 아픔의 현장이었다.. 200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