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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물36

[인천인물100人] 33. 극작가 진우촌 - 근대 향토문화 씨를 뿌리다 ▶ 지금의 인성여고 체육관 자리에 있었던 인천공회당. 진우촌은 인천의 대표적 노동단체의 하나인 인천소성노동회에도 가담했다. >33< 극작가 진우촌 인천시 중구 경동 238에 위치한 애관극장. 지금은 5개관 86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했지만 1920년대 이곳에서는 '칠면구락부' 즉 우리나라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극작가 진우촌(1904~?)과 함세덕, 그리고 연출가 정암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천의 소중한 문화인물인 극작가 '진우촌(秦雨村·1904~?)의 본명은 종혁(宗爀)이다. 한국 근대연극사에서 '특이한 극작가'로만 기억되고 있는 진우촌. 1920년대 인천지역 문화운동을 이끈 인물중의 한 사람인 진우촌은 인천지역 배재학교 출신들의 모임인 인배회는 물론 경인기차통학생회, 제물포.. 2005. 11. 26.
[인물 31] 장발 - 일제의 '조선미전' 맞서 목일회등 새 전기 마련 “장발 선생은 근대 미술교육의 골격을 다졌고 기독교 미술의 질과 양에서 현격한 발전을 보이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셨지요. 그런 점에서 그가 미술계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미술평론가인 이경모 인천대 겸임교수는 장발 화백에 대해 “장발 선생은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 가.. 2005. 11. 26.
인천인물 - 서상집 김윤식의 인천풍물기행  ⑪ 이용익과 서상집 인천항신상협회(仁川港紳商協會)를 이야기하자면 이용익(李容翊)과 서상집(徐相潗)과의 관계를 먼저 파헤쳐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인천신상협회는 1896년 11월, 일본의 상권 침탈에 대항해서 인천항의 객주, 진신(縉紳)들이 조직한 상인 단체였다. .. 2005. 10. 31.
[인천인물 100인] 3. 雲石 장면 30여년간 군사독재의 막을 연 1961년 5월 16일. 서울 혜화동 깔멜수도원으로 몸을 피한 제2공화국 총리 운석(雲石) 장면(張勉·1899~1966). 그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당시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군인들을 피해 미대사관으로 가보려 했지만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깔멜수도원으로 찾아가 친교.. 200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