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 학문하기 전에 ‘학문어로서의 우리말’ 먼저 살펴봐야죠"
국어사랑이 남다른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유재원 선생의 많은 역작 중 하나를 꼽으라면 "우리말 역순사전"이 아닐까. 포털검색을 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우리말 역순사전"이다. 그 사전에 수록된 어휘들은,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밥'을 찾으면, 그 아래에는 흰밥, 보리밥, 팥밥, 밀밥, 김밥, 비비밥, 덮밥, ... 우리말을 사랑하기에 그런 연구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유교수가 만든 그리스어사전은 네이버사전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제공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그의 연구와 궤를 같이하는 글을 한 꼭지 보자. 2011년 10월, 서울대학교신문에 수록되었던 글이다. o 출처 : “외국어로 학문하기 전에 ‘학문어로서의 우리말’ 먼저 살펴봐야죠” < 보도 < 취재 < 학술·책 < 기사본문 ..
202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