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과 함께86 우영우 팽나무, 7월부터 낙엽이…“유명해지면 죽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인기를 몰고있는 창원의 팽나무가 7월인데 벌써 잎이 노랗게 시들어 떨어지고 있단다. 이 팽나무 상태를 사진으로 살펴 본 서울대 산림과학부 이경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유명해지면 나무는 죽는다." 나무는 수관폭(나무의 줄기가 뻗어나간 폭) 아래를 사람들이 자주 밟는 바람에 흙이 단단해 지면 그 아래의 잔뿌리가 죽게되고 결국 나무는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또, 나무 주위를 복토해 주어도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수관폭 아래 20~20cm 깊이의 흙 속에서 양분과 수분을 섭취하는데, 이 곳이 자주 밟는 바람에 단단해지거나 석축을 쌓는 등의 복토로 인해 섭취가 원활해지지 못하게 되면 서서히 고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집 대추나무 하나가 나무 아래 껍질이 벗어.. 2022. 8. 30. ‘팽나무 박사’ 허태임 “우영우 인기 반갑지만…” 우려한 까닭은 위 제목은 한겨레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그런데 기사 내용은 '우려한 까닭'에 관한 내용인가 싶다. 내가 내용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겠지. '말'에 관한 한 나보다 훨씬 전문가가 쓴 글인데. ㅎㅎ 하여간, 이 의아심은 논외로 하고... “돌아보면 내 주변에 언제나 식물이 있었다” “식물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이었던 적이 없어요. 계절과 습도, 햇빛의 양 등에 따라 늘 다르거든요. 나한테 요구하거나 바라지않고 지루해질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어요. 식물과 연애하고 사랑에빠질 수밖에 없지 않나요.” - 기사 중에서, 허태임 박사의 말. 맞다. 정말 그렇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고 식물들이지만, 오래 같이 생활하다 보니 정말이지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이었.. 2022. 7. 29. 전문가도 놀란 동해안 산불 현장... 국민 모두 속았다 o 출처 : 오마이뉴스 전문가도 놀란 동해안 산불 현장... 국민 모두 속았다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전문가도 놀란 동해안 산불 현장... 국민 모두 속았다 [최병성 리포트] 산림청은 왜? 22.05.03 05:59ㅣ최종 업데이트 22.05.03 05:59 ▲ 10일 동안 밤낮없이 산불이 타올랐다. ⓒ 황정석 밤낮없이 10일 동안 뜨겁게 타올랐다. 지난 3월 4일 시뻘건 산불이 지나간 산림은 참혹했다. 한겨울에도 초록 잎을 달고 있던 소나무들이 새까만 숯덩이가 되었다. 살아남은 것은 참나무 등 활엽수와 그 사이에 있는 일부 소나무뿐이다. ▲ 숲을 초토화시킨 뜨거운 산불에서도 참나무와 활엽수는 살아남았다. ⓒ 최병성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3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 토론회에서 "지역.. 2022. 5. 3. 동해안 대형 산불의 진짜 원인, 산림청은 정말... o 출처 : 오마이뉴스 동해안 대형 산불의 진짜 원인, 산림청은 정말...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동해안 대형 산불의 진짜 원인, 산림청은 정말... [최병성 리포트] 산불 현장에 남겨진 흔적들 22.04.18 06:02ㅣ최종 업데이트 22.04.18 06:02 ▲ 산불 후 숲을 싹쓸이 했다. 산불 복구가 아니라 산림 파괴다. ⓒ 최병성 여기는 몽골 사막지대가 아니다. 산불이 지나간 후, 숲의 나무들을 싹쓸이 벌목해 민둥산으로 만들었다. 동물의 가죽을 벗겨 놓은 듯 시뻘건 산림 토양이 흉물스럽게 드러났다. 불탄 나무 재와 토양이 유실되며 댐을 오염시키고 있다. ▲ 불탄 나무들을 싹쓸이한 까닭에 토사가 댐으로 쓸려들어가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 최병성 이곳은 1년여 전인 2021년 .. 2022. 5. 3.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