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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밤

by 아름다운비행 2007. 9. 14.

내 창문 뒤로 보이는 밤나무.

 

익어가기 시작하면

회사 뒤 마을 분들이

밤늦게나 새벽에 밝기도 전에 후래쉬 들고와선 털어가니

저중에 2/3는 우리 게 아니라 동네사람거지만..

 

 

 

 

이미 다 익어 벌어진 녀석도 있고

 

벌어질 준비를 하는 놈도 있고

 

 

몇 개 털어 수확한 올해 햇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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