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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 농촌관광

도농교류, 1사1촌 결연

by 아름다운비행 2006. 4. 28.

오늘 , 2006. 4. 28일.

양평군 서종면 정배2리 솥비마을과

서울의 삼성카드(주) 서울 CRM센타와 간의

1사1촌 결연식이 있었다.

 

솥비마을은 그 마을에 솥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해서

솥비마을이 되었다고.

중미산 아래,

중미산천문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다.

 

아직도 우리의 옛 시골 농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들어서는

그 흔한 식당, 무슨무슨 레스토랑이니

하는 것이 없어

더욱 정겨운 마을.

 

여름이면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다는 곳이라고.

마을 옆으로 큰 개울이 흐르고,

마을 위 골짜기에 물은 얼마나 맑던지.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아냈는지

참 좋은 곳을 찾았다 했더니,

그 곳을 몇 번 지나가 본 그 회사의 모 직원이 추천을 했단다.

 

  마을회관.

  뒤로 보이는 소나무는

  아주 오래된 인공연못 가은데에 있는 소나무.

  수령이 수 백년은 된 듯 싶었다.

  옛날, 회관 자리엔 큰 한옥 기와집이 있었단다.

  아마도 그 집의 정원이 아니었을까.

 

  아래 사진은 윗사진에서 회관 뒤로 보이는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와

  그 옆에 지어진 집.

 

 

동네에는 주민들이 걸어놓은 프랭카드도

반짝이고..

 

 

 

 

결연식이 끝난 후,

삼성카드 직원들과 솥비마을 주민들이

모여 앉아 맛있는 점심 식사.

마을에서 나는 두릅에,야채에..

어제 잡은 돼지고기 한점도 너무 맛있어. 

 

 

 

여기는 뒤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동네 어른들과 어울려 앉아 먹는 식사맛은 좋기만 해요. ^^

 

 

동네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반주도 한잔.. ^^

 

 

앞으로 두 결연자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와 협력을 지속해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장님 말씀이..

마을회관 1층엔 숙식이 얼마든지 가능한 방이 있으니

직원들 개인으로라도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게

깨끗이 정리를 해놓겠다니 비싼 펜션 같은 데 안가도 된다고 오라네요.

옆에는 커다란 주방 있지..

싼 값에 쓸 수 있어 좋으네요.

 

아름다운 교류가 오래 지속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려 잘 살아가는 기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