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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포천 가산면 금현리 지석묘

by 아름다운비행 2013. 11. 16.

출장 길에 우연히,

점심 먹고 나오니 그 옆에 고인돌이 있네.

 

통상적으로,

길은 그 노선이 잘 변하지 않는다.

요즘이야 소위 말하는 '설계'를 거쳐

되도록 직선으로, 보상비 덜들고 흙을 깍고 되메우는 양이 적게, 그렇게 계획을 하여

정말 인위적으로 길을 내지만,

 

먼 옛날

산모퉁이를 돌고 돌아 다니다가 생겨난 길은

산 속에 동물들이 다니는 길이 있듯이

사람도 그렇게 자연적으로 자주 다니다 보니 '길'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 고인돌도

그 옆에 하천이 있고

그 일대가 평지라는 점에서

거주하기 좋은 여건이어서 그 주위에 우리 선조들이 모여 살았고

고인돌도 그 주거지 가까운 곳에 만들었던 것 아닐까.

 

 

 

 

 

금현리 고인돌에 대한 설명

 

 

금현리 지석묘의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