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길에 우연히,
점심 먹고 나오니 그 옆에 고인돌이 있네.
통상적으로,
길은 그 노선이 잘 변하지 않는다.
요즘이야 소위 말하는 '설계'를 거쳐
되도록 직선으로, 보상비 덜들고 흙을 깍고 되메우는 양이 적게, 그렇게 계획을 하여
정말 인위적으로 길을 내지만,
먼 옛날
산모퉁이를 돌고 돌아 다니다가 생겨난 길은
산 속에 동물들이 다니는 길이 있듯이
사람도 그렇게 자연적으로 자주 다니다 보니 '길'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 고인돌도
그 옆에 하천이 있고
그 일대가 평지라는 점에서
거주하기 좋은 여건이어서 그 주위에 우리 선조들이 모여 살았고
고인돌도 그 주거지 가까운 곳에 만들었던 것 아닐까.
금현리 고인돌에 대한 설명
금현리 지석묘의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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