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를 치고 나서,
수형을 잡는다고 잘랐던 나뭇가지중 하나를 말뚝삼아
땅에 박아 놓고 줄을 매어 놓고 왔었다.
그 다음 주에 가봤더니..
그 말뚝(?)에서도 꽃이 피고 있네.
그 모습을 보는 순간에 느껴지는 전율감.
살아 있는 생명은
너무도 신비로워.
우리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움 그 자체가 아닐까?
출처 : 인천축현23회동문
글쓴이 : 정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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