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챙기기

밀가루는 우리의 주식이 아니었다

by 아름다운비행 2006. 10. 4.

난 밀가루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지금도 국수 같은 게 있으면 밥 내놓고 먹는데.

 

이젠

라면.. 되도록 피해야겠구만..

 

 

어렸을 적엔 밀을 좋아해

통밀로만 밥을 해달래서 먹곤 한 적도 있었는데.

외삼촌 댁에서 통밀을 가져오면

밥을 해서

함 김 나간년에 먹으면

그 구수한 맛이란..

 

아주 으뜸이었다.

단, 밀밥은 식으면 못먹는다.

딱딱하고 맛도 확 떨어지고..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우리의 토종밀이었던 것 같다.

밀이 우리의 토착종인지 외래종인지는 모르겠지만.

 

-----------------------------------

 

* 김영조 기자님의 믈로그에서 옮겨옴

   http://blog.daum.net/pine19/7014139

 

 

“밀가루는 예부터 흉년 따위로 기근이 심할 때 빈민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구황식품(救荒食品)입니다. 게다가 밀가루는 서늘한 음식이기에 흡수가 잘 안 되고,
장에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장을 차게 해 좋지 않습니다. 또 밀가루가 기름과
만나면 장에 지방을 많이 끼게 합니다. 그래서 기름과 만난 밀가루는 더욱 피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식은 쌀입니다. 그것은 우리 몸엔 쌀이 잘 맞는다는 말이며,
의학적으로 보면 성질이 따뜻하고, 흡수가 잘 되는 음식입니다.”

광주 경희한의원 문찬기 원장의 말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가끔 먹는 것이야 상관없지만
주식으로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음입니다. 더구나 수천 년 동안 우리나라 땅과 기후에
토착화된 밀이 아닌 서양밀로 만든 밀가루는 우리 몸에 더 안 맞을 것입니다.

 

 

 

'건강 챙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초는 특히 온갖 미네랄의 보고  (0) 2007.04.07
함초이야기 : 함초는 만병통치약?  (0) 2007.04.07
숯 건강론  (0) 2006.09.24
심장 건강/ 콜레스테롤  (0) 2006.09.24
새싹 종류별 효능  (0)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