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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감상문

[펌]아름다운 비행 - 감상문

by 아름다운비행 2006. 4. 1.

* taengs님의 블로그중에서 옮김.

   http://blog.daum.net/sty80/tb/5558738

 

 

아름다운비행 Fly Away Home (1996)

 

(아름다운비행 오프닝)

 

감독 : 캐롤 발라드 (Carroll Ballard)

각본 : 로버트로댓 (Robert Rodat), 빈스맥케윈 (Vince Mckewin)

제작 : 캐롤바움  (Carol Baum), 존비츠 (John Veitch)

음악 : 마크아이샴 (Mark Isham)

촬영 : 칼렙디샤넬 (Caleb Deschanel)

원작 : 빌러쉬만 (Bill Lishman)

편집 : 니콜라스 C. 스미스 (Nicholas C. Smith)

배급 : Columbia Pictures Corporation

 

-출연진-

토마스 앨든 - 제프 다니엘스 (Jeff Daniels)

에이미 앨든 - 안나 파킨 (Anna Paquin)

수잔 반즈 - 다나 델라니 (Dana Delany)

데이빗 앨든 - 테리 키니 (Terry Kinney)

 

(아름다운비행 DVD 표지)

 

-줄거리-

 

어린 소녀 에이미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9년 동안 만나보지도 못한 아빠를 따라 캐나다로 오게 된다.

어느날 아침 개발업자의 불도저가 호수 주변을 밀어버리는 것을 보게 된 에이미는

호수를 돌아보다 미처 부화하지 못한 야생 거위알을 발견한다.
그후 에이미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 귀여운 아기 거위들이 태어나는데,

 아기 거위들은 세상에서 처음 본 에이미를 어미새로 알고 따른다.

이윽고 겨울이 되어 거위들이 따뜻한 남쪽로 이동해야 하는 때가 된다.
에이미는 날지 못하는 거위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고, 경비행기를 이용해

어미새처럼 길을 인도한다.

 

-주요장면-

 

뉴질랜드에서 엄마와 행복하게 살던 에이미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게 된다.

그리고 9년만에 만난 아빠와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게 된다.

 

 

엄마를 잃은 슬픔과 좁혀지지않는 아빠와의 거리때문에 에이미는 작은 방황을 시작한다.

 


유일하게 하는일이란, 근처의 늪지를 산책하는일뿐...

이곳도 개발과 자연의 보존이냐를 놓고 마을주민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곳이다.

 

 

개발이 중단된채로 방치된 이곳에서 에이미는 거위알들을 발견한다.

 

 

에이미는 거위알들을 잘 보살피고...

 

 

드디어 거위새끼들이 알을 까고 나오기 시작한다.

 

 

 

에이미가 없어지는 작은 소동이 벌어지지만, 에이미는 아빠에게 거위를 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본 에이미를 어미새로 알고 있는 거위들은 오로지

에이미의 곁에서 쉬거나 그녀의 행동만 따라한다.

서로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에이미는 이제 16마리 거위의 작고 소중한 엄마가 된다.

 

 

캐나다의 법으로 집에서 키우는 거위는 날개를 잘라야 한다.

그리고, 경찰관과 한바탕 소동을 치룬 아빠는 거위들에게 나는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그리고 철새인 거위를 위해 남쪽으로 보낼 방법을 궁리한다.

 

 

하지만 에이미만 따르던 거위들이 아빠를 따를리 없다.

 

 

 

하지만.. 거위를 날게 하기위한 노력은 계속 되는데...

 

 

결국, 에이미가 직접 경비행기를 조종하게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날기 시작한 거위들..

 

 

아름다운 비행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인 석양에서의 비행

 

 

성공적인 작전을 위한 건배..

 

하지만 모든일이 순조롭지가않다.

이르고는 날던도중 비행기에 부딪혀 숲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나머지 거위들은 경찰서에 의해 잡혀가 버린다.

 

 

하지만.. 드디어 D-DAY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나이애가라의 미공군기지에 착륙한다. 하지만 미확인비행물체때문에

이곳 공군기지는난리가 나는데..

 

 

하지만.. 마음좋은 사령관을 만나 기념사진도 찍고

이사실이 미국 전역에 보도 되면서 에이미는 유명세를 탄다.

 

 

계속되는 순조로운 비행..

 

 

안개속을 피해 도시의 건물숲도 지나고...

 

 

아빠비행기에 이상이 생겨 추락하게 되고 이제는 에이미 홀로 남는다.

 

 

 

 

드디어 착륙....

 

 

 

 

다음해 봄 이고르를 포함한 16마리 전부 에이미에게 돌아왔다.

 

 

-감상평-

에이미와 16마리의 거위들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들었을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몸으로 느껴진다.

 

촬영팀은 이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5대의 비행기를 동원했고

에이미역의 안나파킨은 전문가로 부터 비행조종훈련까지 받았다.

또한 거위는 너무 빨리 자라는습성때문에 60마리의 거위들이 교체되가며 촬영이 됐고

또한 자동차나 비행기만 보면 따라가려는 습성때문에 촬영에 굉장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

 

<피아노>로 아카데미 최연소 수상자의 영예를 가지고 있는 안나파킨의 연기도

돋보였고, 무엇보다 귀여운 거위들의 모습또한 너무 인상적이었다.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슬픔과 10년간 떨어져 있던 아빠와의 거리를

16마리의 거위를 통해 변해가는 에이미의 모습을 그린 따뜻한 가족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