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에 주기적인 폭음을 하게 되면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질수 있다는 연구 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자코 카프리오 박사는 의학저널 역학(Epidemiology) 최근호에 게재한 연구보고서에서 핀란드 중년 성인 554명을 조사한 결과 한달에 최소 1차례 이상 앉은 자리에서 맥주 5병이나 와인 1병을 마시는 경우 25년 이후 치매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3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카프리오 박사는 또 한달에 2번 이상 '필름이 끊길 정도'로 폭음을 할 경우에는노년기 치매에 걸릴 위험이 10배 높아지며, 평상시 가볍게 술을 마시는 이들도 가끔이라도 폭음을 하게 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만성적 폭음과 치매 발병간 상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들은 나온 바 있으며 이는 알코올이 체내 비타민 B1의 결핍을 가져오고 뇌세포에도 직접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프리오 박사는 주기적 폭음도 뇌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거나 두뇌를 다치게 할 가능성을 높힘으로써 치매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헬싱키 로이터=연합뉴스)
2005.12.01 11:46 입력 / 동아일보>의학과학>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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