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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

108배 건강법(3) - [필독] 108배 자세, 호흡방법, 주의할 점/ 청견스님

by 아름다운비행 2013. 6. 23.

 

** 좋은 글을 복사할 수 있게 올려 준 별바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별바다님의 Naver Blog "별바다"에서 옮겨 왔습니다.

 

* 출처 : 네이버블로그 "별바다"

           http://blog.naver.com/onnuri365/50102763560

 

--------------------- < 이 부분은 아래 스크랩 내용 중 발췌한 것 > ---------------------

 

** 108배 운동 전 필독 !!!

 

 

 

--------------------- < 원문 스크랩 부분 > ---------------------

 

출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이천사랑
원문 http://blog.naver.com/onint/40098358213

◈ 절 제대로 하는 법
 
절하는 법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하다 보면 절로 절로 알게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절도 잘해야 도움이 됩니다. 잘못하면 관절에 탈이 납니다.

열이 머리로 치솟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연구된 절 운동법은 아직 없습니다.

체험과 결과로 알 수 있을 뿐이지요.
 
절 운동의 전문가인 서울 법왕정사 주지 청견 스님은

“절을 많이 하는 스님들 가운데도 몸에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며

“동작을 잘못하면 관절에 이상이 오거나 기운이 위로 떠올라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합니다.
 
다음은 청견 스님이 보급하고 있는 절 운동법입니다. 

 

 

◈ 주의사항

 

- 절수행시 몸의 힘을 쪽빼고, 동작은 너무 크지 않게, 소리는 나지 않게

  한 동작 한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호흡과 동작이 일치되어 몸의 사기 및 노폐물은 빠져 나가고 단전호흡이 절로 된다.

 

- 숨차지 않고 헐떡거리지 않고 평상시 맥박보다 10% 이상 증대되지 않게 해야 하며

  너무 급하게 하면 공격적인 성향으로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

 

- 절수행시 나타나는 통증 및 슬픔이나 분노 괴로움 등은 모두 우리들 잠재의식 속에

  입력되어 있던 것이 빠져나가는 모습이므로 놀라지 말고 마음을 발에 더욱 집중하여

  계속 절을 하면 된다. 

 

- 언제 해야하나 ? 아무때나 좋습니다. 편한시간대에 하시다보면 개인별 맞는 시간을 찾으실겁니다

                  아침에 하시면 하루종일 집중이 잘되는 모습을 보시게될거고

                  저녁때 하시면 피곤이 풀리며 숙면하실수 있습니다 ^^

 

- 호흡에 맞춰 (흡흡호) 108배 3회를 45분에 하는게 효과적입니다만,

  개인적인 체력상태를 고려해서 10배, 30배, 50배..이런식으로 늘려가시면 됩니다.

  횟수보다는 자세를 먼저 익히신후에, 호흡에 맞춰 점차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 절운동 하기전..

 

- 너무 추운데서 하지않도록 합니다.

 

  집에서 하실경우, 환기를 시킨후 창문과 방문을 닫고 두꺼운 옷을 입고 땀을 흘리면서

  하시면 좋습니다. 스포츠와 달리 수행 시 흘리는 땀은 수은, 알미늄, 지방과 같이

  우리 몸에 불필요한 것들을 빼내 주므로 몸의 영양소는 그대로 남아 있다.

 

- 식사후 배부른 상태에서 하지않도록 합니다. 소화가 어느정도 된후에.

 

- 가볍게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시면 효과가 더 클거 같습니다

 

 

- 힘들더라도 웃는 얼굴로 하겠다고 결심하고, 오직 호흡과 동작에만 신경쓴다

 

 

◈ 절운동 한후에..

 

- 덥다고 바로 찬 바람을 쐰다던가, 찬물을 급하게 마시거나, 찬물로 씻지말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서 무릎과 몸을 주물러준다던가, 명상을 하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땀을 어느정도 말린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줍니다. 이때 비누칠은 하지 마세요.

 

- 허기가 지더라도, 30분정도 땀을 말리시고 샤워하신후에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 <KBS생노병사의 비밀에서 캡쳐>

- 처음에는 너무 빨리하지말고, 자세를 익히는데 신경을 씁니다

- 자세가 익숙해지면 호흡과 동작을 맞춘다

 

* 준비자세

- 공손한 마음으로 다소곳이 서서 두 손을 심장 앞에 가지런히 모아 합장한다.

- 손가락은 모두 붙인다. 무릅은 붙인 상태에서, 양쪽발도 붙인다

- 코, 합장한 손끝, 배꼽, 발뒤꿈치를 붙인 곳이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 얼굴표정은 웃는다. 힘들어도.

- 발은 방석위에 올리지 않는다 (발바닥이 너무 푹신하면 자세가 흔들릴수있다)

 

 

* 무릅을 구부릴때

- 상체를 구부리면서 내려가면 횡경막이 접히면서 숨차게됨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면서 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꿇는다
- 엄지발가락은 붙이고 발뒤꿈치는 벌려 엉덩이를 그 사이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앉는다.

  이때 새끼발가락이 꺾이면서 족태양방광경에 자극을 줘 수승화강을 돕는다.

   -> 머리가 시원해지고, 몸이 따뜻해진다.
   -> 무릅을 꿇으면서, 뒷꿈치를 벌려주면 자동적으로 새끼발가락이 꺽임 
        (뒷꿈치를 붙이면.. 엄지발가락이 접힘..무릅도 아프게됨.)
 
 

 

 
 

* 손집으며 나갈때

- 한쪽손만 먼저 내밀지않는다. 가슴이 구부려지면서 횡경막에 영향
   (절에서 스님들이 가사때문에 하는동작일뿐이다. 두손으로 동시에 바닥에 댄다)

-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손으로 바닥을 짚은 뒤 엉덩이를 들며 상체를 앞쪽으로 조금 기울여

   손바닥과 팔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이때, 왼발이 위로올라가게 발을 포갠다 (한동작)
   이때, 손바닥에 힘이 느껴지면, 너무 앞으로 나간것이다. (머리에 압이 차게됨)

- 두손사이의 간격은 자기 볼 간격정도로 한다
- 손을 얼마나 내미나 ? 머리를 숙일때 팔꿈치가 무릅뒤로 가면 안된다 (심장이나 폐부분이 쪼그려든다)
                                  너무 앞으로 내밀면 허리가 아프다.
 
 
 

 

 
 

* 머리를 바닥에 댈때

- 몸을 뒤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이마와 코끝을 같이 바닥에 대면서, 손을 뒤집어 손목을 드는걸 함께 해준다 (한동작)

 

   -> 이마가 닿으면 머리의 정전기가 빠져나가고,

      코끝을 같이 대어주면, 어깨와 목뒤의 뻣뻣한 근육이 풀리며, 가슴차크라가 열리게된다

   -> 손을 뒤집은후, 쉬었다 손목을 들지말고, 뒤집으면서 바로든다.

      손가락 사이가 벌어지지 않게 붙이고 손마디가 튀어나올 정도로 곧게 핀다

      그러면 손바닥에 있는 심장과 직결된 노궁혈이 열려 심장이 두근거릴 때 합장을 하면

      10초 이내로 안정이 되며, 평생 심장병 걸릴 일이 없다.

 

 

 

* 고개들고 일어나기

- 엉덩이를 들면서 상체를 앞쪽으로 움직여 팔과 손바닥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 발은 엄지발가락을 붙이고 직각으로 꺾어 세운다

 

 

* 합장하면서 앉기

- 상체를 일으키며 무릎을 꿇고 앉는다.

  처음 무릎을 꿇고 앉을 때처럼 엄지발가락은 붙이고 뒤꿈치를 벌린 뒤

  그 사이에 엉덩이를 넣는다는 생각으로 앉으면 된다.

 

 

 

 

* 합장하며 일어나기

- 무릎을 펴며 기마자세로 일어나 두 손을 심장 앞에 합장하고 공손한 자세로 다소곳이 선다.

- 이때 엉덩이에 살짝 힘을 준다.

 

 

◈ 호흡방법 <KBS생노병사의 비밀에서 캡쳐>

- 호흡방법은 <흡흡호> 입니다. (처음엔 흡-호-흡이 겠죠 ^^ 반복되다보니 흡호흡흡호흡흡호..)

 

들숨은 코로 짧고 간명하게, 날숨은 입으로 길고 가늘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해야 합니다

- 처음엔 힘이 들어 흡흡호 한번으로 절하기가 힘들수 있겠지만, 하시다보면 됩니다 ^^

   천천히 하시더라도 호흡에 맞춰 해보시기 바랍니다

 

 

 

  합장하고 일어서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흡),

  다시 기마자세로 무릎 꿇으며 코로 또 숨을 들이마시고(흡),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 포개고 몸을 접어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고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부터 입으로 숨을 내쉬기 시작하여, 접족례를 하고 합장할 때(호)까지

  숨을 길게 내쉬는 것이 저절로 되게 해야 합니다.

 

 

 

 

[수행속으로]청견 스님에게 듣는 절수행

 

“호흡으로 절 수행 효과 극대화”

 

청견 스님이 말하는 절의 바른 자세. 1번부터 7번까지의 자세에서 볼 수 있듯이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흡흡호’로 하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
호흡 맞춰 108배 3회를 45분에 하는 것이 효과적

부처님, 사찰, 스님과 함께 ‘불교’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절’이다. 두 손을 단정히 모아 합장한 자세로 하는 절은 불(佛) · 법(法) · 승(僧) 삼보(三寶)에 대한 예를 올릴 때 하는 기본 행위다. 또 상대방에게 자신을 낮추고 하심(下心)하는 지극한 표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다이어트 수단으로 ‘애용’되고 있기도 하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좁은 공간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절을 배우려는 사람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절 수행의 방법과 의미를 청견 스님(부산 법왕정사 주석)으로부터 들어본다. 청견 스님은 30여년 동안 700만배를 한 자타공인 절 전문가이며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매주 절수행 지도를 하고 있다.

 

#최상의 공양, 절!

“하(下)의 절은 읍(揖, 합장)하는 것이요, 중(中)의 절은 꿇어앉는 것이며, 상(上)의 절은 머리를 숙여 발에 절하는 것이니 이것이 최상의 공양이다”《대지도론》

두 무릎과 두 팔꿈치와 이마를 땅에 붙여 온몸으로 예배하면서 양손으로는 상대를 받드는 모양을 취하는 절은 오체투지(五體投地)라고도 한다. 더 이상 낮출 수도 없기에 부처님은 여러 경전을 통해 최상의 공양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절과 관련한 일화는 전설처럼 전해져온다. 화가 한경혜씨는 7살 때부터 20년이 훨씬 넘는 기간 절을 하며 신체의 장애를 극복했다. 가야산 호랑이 성철 스님은 불자들에게 혹독한 3000배를 시켜 불자로서 하심하는 것부터 배우도록 했다.

그러나 이제 절은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것이 되고 있다.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절의 운동 효과는 이미 증명됐으며, 마음 수련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제3의 수행법으로 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쉽지만, 일단 시작하면 적지 않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절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부산 법왕정사에서 불자들이 참선 교육을 받기에 앞서 절을 하고 있다.

#호흡을 관찰하라

청견 스님은 절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에 있다고 잘라 말한다. 무작정 하다가는 오히려 신체적 고통만 커질 뿐 수행으로서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합장하고 일어서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흡), 다시 기마자세로 무릎 꿇으며 코로 또 숨을 들이마시고(흡),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 포개고 몸을 접어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고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부터 입으로 숨을 내쉬기 시작하여, 접족례를 하고 합장할 때(호)까지 숨을 길게 내쉬는 것이 저절로 되게 해야 합니다. 또 들숨은 코로 짧고 간명하게, 날숨은 입으로 길고 가늘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108배, 1080배는 물론이고 3000배를 하더라도 힘들지 않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청견 스님의 주장이다. 스님은 “400만배 정도를 하고 나서야 이렇게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임을 알았다”며 “이렇게 하면 몸속으로 좋은 기운은 들어오고 노폐물은 빠져나가 집중력과 인내력, 삼매력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실제로 부산 법왕정사에서 26일째 단식을 하며 3000배 정진을 하고 있는 한 비구니 스님은 “호흡법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며 절을 하고 있다”며 “힘들이지 않고 계속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청견 스님은 오전 5~7시, 저녁 9~11시가 절하기에 좋은 시간이며, 가능하면 저녁 9~11시에 할 것을 권한다. 하루의 피로도 풀고 잠자기 전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님은 “호흡에 맞춰 108배 3회를 45분 정도에 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며, 업장 소멸이나 심신건강을 위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3000배나 1080배를 하는 것도 좋다”고 권했다.

 

청견 스님.
#일배(一拜)마다 정성을 쏟는 게 가장 중요!

절은 수행으로서 아만심을 없애고 인욕심과 삼매력이 증진되며 불자로서 신심을 다질 수 있게 해준다. 또 참선과 염불, 주력, 사경 등 다른 수행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머리는 차고 발은 뜨겁게 하는 수승화강(水乘火降)이 자연스럽게 돼 건강해지며, 복식호흡과 단전호흡의 효과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논하기 앞서 꼭 빠트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절을 일배 일배 할 때마다 필요한 지극한 정성이다.

청견 스님은 “절을 단순한 운동이나 의식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다른 수행법과 마찬가지로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생활도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스스로 내실을 다질 수 있어야 한다는 따끔한 질책이다.  

부산=유철주 기자

 

발행일 : 1998-04-21

작성일 : 2007-04-19 오후 5:12:24

작성자 : 유철주 / ycj@manbulshinmun.com

 

다음카페 미주현대불교 공개http://cafe208.daum.net/_c21_/home?grpid=11mS1

 

 

아래 내용은 따로 블로그가 되어있지만

중요하고 좋은 내용이라 덧붙여 올려봅니다

 

첫째,
절 운동은 수승화강(水昇火降), 두한족열(頭寒足熱)의 효과를 가져온다.


옛날부터 동양의학에서는
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로 수승화강을 꼽아왔다.
수승화강이란
차가운 성질인 신장의 수기(水氣)가 위로 올라가 머리를 식혀주고,
반대로 뜨거운 성질인 심장의 화기(火氣)는
아래로 내려가 복부와 손발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도 두한족열이라고 하여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하는 것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을 막는 것이라 했다.

다시말해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하게’ 혹은
‘가슴은 서늘하고 아랫배는 따뜻하게’ 해 주었을 때
우리의 몸은 가장 이상적인 상태가 되며, 마음도 평안을 찾고,
특히 몸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극대화되어
자연치유능력 또한 높아진다고 한다.


본래 모든 자연현상은 뜨거운 것이 위에 있고, 차가운 것이 아래에 있는데
그러한 자연현상에서 생명이 생성되게 되면
모든 생명들은 조화롭게 위아래의 순환을 이루어야만
온전한 생명활동을 건강하게 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즉 뜨거운 것이 위에 있고, 차가운 것이 아래에 있는 것은 자연상태이고,
이러한 자연상태에서 생명활동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위의 뜨거운 것이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의 차가운 것이 위로 올라가는
순환을 이루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식물도 뿌리와 줄기를 통해 물의 찬 기운을 위로 올리고,
광합성을 통해 태양의 따뜻한 빛을 뿌리로 내리는 순환을 이어가는 것이며,
뿐만아니라 태양열도 땅을 비춤으로써 지상의 물을 수증기로 올려
하늘로 보냈을 때 구름과 비가 되어 자연이 순환하며, 생태환경도
온전한 순환의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 몸 또한 위쪽의 심장의 뜨거운 성질을 아래로 내리고[화강]
신장의 차가운 성질을 위로 올려주었을 때[수승]
비로소 생명의 온전한 순환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고, 기의 순환이 완전해지며,
건강하고 조화로우며 자연스러운 생명력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18세기 네델란드의 명의 헤르만 블하페도 죽기 전에 밀봉하여 남긴
‘의학에서 오직 한 가지 심오한 방법’이라는 그의 글에서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한 마디만를 남겼다고 한다.

만약 이러한 수승화강, 두한족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의 전체적인 생명력이 흩어지고, 기의 순환이 깨지며,
몸도 마음도 총체적인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수승화강이 안 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혈관이 확장되며,
눈동자가 불안하고 눈깜박임이 잦아지며 안구건조가 생기거나,
얼굴이 붉어져 안면홍조가 생기고, 기미 여드름도 생기고,
입이 마르고 머리가 아프며, 소화도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며,
아토피나 설사, 변비 등도 나타난다.


또한 상기병이나 화병(울화병), 소화불량, 심한 만성 피로감으로 시달리고,
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목이 뻣뻣해지며, 목과 코가 아프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도 자주 걸리며,
나아가 고혈압, 당뇨, 불면증, 디스크와 각종 암, 중풍, 위장병,
정신불안, 집착증, 노이로제, 우울증까지 나타난다고 한다.
그야말로 몸의 균형이 총체적으로 깨지고
병에 대한 몸의 저항력과 자연치유력이 약해져 그야말로 종합병원이 되는 셈이다.


이뿐 아니라 머리가 뜨거워지면 탈모를 유발시키기도 한다고 하는데,
청견스님에게 찾아 왔던 여성 탈모환자가 절 수행을 통해
2개월만에 다시 새까만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더라도
절 수행의 수승화강의 효과와 그로인한 치유의 예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암 환자나, 치매, 중풍환자, 정신병자들 또한
뱃속이 차갑다고 하며, 병이 많아지는 노인들의 배도 차갑다고 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환자는 수승화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배와 손발이 차다.


그러나 환자가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은 주로 머리를 많이 쓰고
반면에 몸을 적게 움직이기 때문에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옛 사람들은 온돌방 생활을 주로 했기에 자연스런 족열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서양식 난방법으로 난방기가 도입되면서
바닥은 차고 위의 공기만 더워져 두한족열을 거스르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승화강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 때 반신욕이 유행했었고, 마사지 같은 방법을 써 오기도 했으나
요즘 새롭게 수승화강의 효과가 강력하게 증명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절 수행인 것이다.

절 수행은 머리가 땅까지 반복해서 닿는 유일한 운동으로
요가 동작의 왕으로 불리우는 물구나무 서기의 동작에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수승화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실제 SBS 스페셜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에서는
108배 후 체열측정에서 얼굴과 가슴의 온도는 하강하는 반면
하반신의 온도가 상승되는 수승화강을 실험을 통해 보여주었으며,


KBS 생노병사의 비밀 ‘108배의 수수께끼’에서도 걷기 운동군과 절 운동군의 비교에서
걷기 운동군은 똑같은 운동 후에도 체열의 변화가 없는데 반해,
절 운동군은 108배 후 안면의 온도가 평균 2도가 떨어지고
하체는 따뜻하며 상체의 열이 없어진 것이 뚜렷하게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그동안 수승화강이나 두한족열은
인간의 건강을 설명하는 핵심 원리로 알려져 왔으면서도
어떻게 수승화강이 되도록 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는
뚜렷한 방법으로 내세울 만한 것들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의 과학적인 증명이나 방송들을 통해서
불가에서 내려오던 절 수행이 수승화강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둘째,
절 운동은 단전호흡, 복식호흡의 효과가 있다.

우리의 삶에서 호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호흡이 끊어지면 삶도 끊어지는 것이 아닌가.
또한 우리 몸과 마음의 모든 현상들도 호흡과 직결되어 있다.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길 때 가장 먼저 호흡 박동 수가 달라진다.
화가 나거나, 흥분하거나, 사랑을 하거나,
일상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잃는 순간 호흡이 빨라진다.
이처럼 몸과 마음 어느 한 쪽에서 여여한 평정심을 잃는 순간 호흡의 변화를 감지하게 되지만
다시금 평정심을 되찾게 되면 곧장 호흡도 가지런해진다.
이처럼 호흡이란 우리 몸과 마음에 아주 중요한 신호를 보내주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호흡은 가슴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흉식호흡을 한다.
그렇기에 호흡이 짧고 빠르다.
호흡이 짧고 빠르면 인생도 짧고 빨리 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아랫배까지 호흡을 끌어 내리는 복식호흡, 단전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이 더욱 길어지고, 산소를 더욱 많이 인체에 공급해 줄 수 있으며,
호흡도 깊어지고 차분해짐으로써 우리의 삶도 평정을 찾고 평화로와지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억지로 호흡을 길고 느리게 하고 단전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앉아서 애를 쓰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숨을 참아가는 것은 좋지 못한 방법이다.
그동안 단전호흡의 장점이 소개되면서 많은 단체들에서 억지로 숨을 다스려
단전호흡을 하도록 하는 호흡법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그런 억지스런 호흡의 변화는 오히려 마음의 평정에 방해가 되고
잘못하면 몸이 저리고 굳어지면서 두통이 오거나, 호흡곤란이나 상기병이 오고
심지어 정신이상이 오기도 하고 환청이나 환각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절 수행을 통한 복식호흡이야말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는 조화로운 복식호흡의 방법이다.


절 수행을 하게 되면 몸의 중심점이 단전으로 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하게 되며,
호흡에 맞춰 행하는 절 수행은 호흡의 길이를 길고 고르게 바꾸어 줌으로써
온 몸에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 준다.


앞서 언급했던 생노병사의 비밀에서도 절 수행을 하는 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절을 하기 전에는 호흡의 길이가 2.9초였던 것이
절이 끝나갈 무렵에는 4.2초까지 길어지고
아울러 집중력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절 수행은 복식호흡을 하게 해 줌으로써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고 심장에 혈액을 많이 공급해 준다는 것도 밝혀졌다.


또한 걷기 운동군과의 비교 실험에서는
걷기 운동군은 운동 후 단전에 열이 떨어지는데 비해
절 운동군은 단전의 열이 유지됨으로써 절 수행의 복식호흡 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


 

셋째로
절운동은 집중력을 강화시키며 뇌를 일깨운다.


특별히 이 부분의 효과를 집중해서 다룬 것이
얼마 전 생노병사의 비밀에서 나왔던 ‘108배의 수수께끼’로
108배 수행이 뇌를 일깨우며 집중력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머리를 땅까지 낮추었다가 올리기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게 되면
머리의 혈류 변화가 많아지고, 그것은 곧 집중력 강화로 이어지며
나아가 인체의 면역력 증가로 이어진다고 한다.


SBS 스페셜에서는 걷기 운동군과 절 운동군의 4주간의 비교실험을 통해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보다 절 수행을 한 사람들이
전전두엽의 활성화가 넓게 나타나고 그에 따라 걷기 운동군보다
집중력이 6%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전전두엽은 사고와 판단을 관장하며, 동기부여, 주의집중, 의욕, 상황판단,
폭넓은 사고, 계획 세우기, 자재능력, 상황판단 등을 주로
관장하는 곳으로 전전두엽이 많이 활성화될수록 사고와 판단 등
주의 집중력이 더 높아짐을 나타낸다.

그래서 SBS와 KBS에서 했던 두 번의 절 수행 방송에서도 보여주었듯이
대안학교 학생들이 4주 및 6주간의 절 수행 실험을 하고 난 뒤에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호전되고,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이 향상되었으며, 시각 청각 충동성이 크게 감소하고,
부주의가 정상 범위로 호전되었으며, 집중력이 향상되고
우울증 척도 또한 떨어진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실제로 불교 종립 고등학교에서 매일 108배를 하는 아이들이
학업 성취도와 집중력, 주의력, 성적 등이 올라가고 있었다.


넷째로
절 수행은 디스크와 척추교정, 체형유지에도 효과가 뚜렷하다.


다른 운동들과 비교되는 절 수행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몸의 좌우가 흐트러짐 없이 균형있게 똑같이 움직여지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절 수행을 통해 척추가 휘었거나, 골반이 틀어졌거나,
디스크 환자, 척추측만증 환자 등에게 비뚫어진 몸을 교정해 주고
몸의 체형을 유지해 주는 특별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보통 학생 때부터 의자 생활을 많이 하고,
특히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똑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다보면
허리나, 목, 골반 등이 비뚫어지거나 그로인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의 병이
생겨날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22년 전보다 30% 이상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만해도 목디스크 환자가 10만명이나 급증하였고,
특히 청소년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운동을 많이 한 운동선수들이라고 할지라도
체형이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운동선수들은 보통 스포츠의 특성상 좌우 쪽 중 어느 한 쪽만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이 비뚫어져 있거나,
척추, 골반, 목 등이 휘거나 비뚫어지는 경우가 많다.

축구도 야구도 탁구도 골프도 테니스도
어느 스포츠던지 한 쪽을 다른 쪽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마련이고,
그것은 곧 다른 한 쪽과의 차이를 가져 오게 마련이다.
필자 또한 어릴 때 오랫동안 태권도를 하였더니
주로 오른발만을 많이 사용하던 때문인지
대학시절에 절을 할 때마다 방석이 한 쪽으로만 뒤틀리고
절을 좀 오래 할 때는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팠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출가이후로 특히 행자 때 절 수행을 꾸준히 하다 보니
처음 출가했을 때 한의원 진료 시에 허리와 몸이 많이 비뚫어져 있다던 체형이
이제는 거의 개선이 되어 무리 없이 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절 수행을 열심히 하던 한 보살님도
한두시간 절을 열심히 하다가 보면 앞쪽, 우측 쪽으로 방석이 밀려 나가
매번 정면을 보고 절을 시작하다가도 하다보면 오른쪽을 보고 절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보통 108배 이상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방석이 좌측이나 우측으로
밀려나가는 경험을 하기 쉬운데 그것이 다 척추나 골반, 목 등이 비뚫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 절 수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체형 교정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SBS 스페셜 ‘절 하는 사람들’에서는 척추가 30도나 굽어 있던 척추측만증 환자가
절 수행을 시작한지 2달 만에 20도로 확연히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생노병사의 비밀 108배 편에서도 뇌손상으로 편마비가 있던 분이 절 수행으로
다른 좌측 편마비 환자에 비해 골반이 수평으로 균형상태가 된 것이 증명되었고,
목디스크를 받은 환자도 일자형이던 목이 일반인과 같은 C자형으로 바뀌었다.

 

 

목탁소리(www.moktaksori.org)  |  글쓴이 : 법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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