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경풍수

by 아름다운비행 2011. 6. 14.

* 출처 : 한국조경신문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9598 

 

[책 속에 담긴 이야기] 조경풍수
풍수 이론 고려한 조경, 합리성 추구하는 방편…조경학 중심으로 다뤄
[154호] 2011년 05월 09일 (월) 15:50:53 고은하 기자 kohun1@latimes.kr

 

 

 
▲ 정판성 지음 / (주)주택문화사 펴냄 / 2011년 3월 1일 발행/ 280쪽 / 1만5000원

“나무와 꽃, 물의 조경을 통해 길흉을 다스린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건물, 마을, 도시 등에서 자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쓰이는 조경. 그런데 이 때 주위에 심어진 나무나 꽃, 흐르는 물 등에 의해 기온·습도·기류·복사열이 달라진다. 또 건물과 나무의 모양에 따라 시각적, 심미적인 감정이 달라진다. 따라서 조경은 풍수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풍수와의 관계 속에서 조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를 계속해 온 정판성 전남대 농학박사는 ‘조경풍수’라는 책을 펴냈다.

주택은 물론 인테리어·학교생활·건강문제·직장생활·연애·사교·사업·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수가 활용되고 다양한 풍수 관련서적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격적으로 조경을 중심으로 한 풍수 관련 서적은 처음이다.

그는 책을 통해 “조경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환경이므로 어떻게 조경을 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환경이 변화하고 인체생리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며 “풍수의 이론을 고려해 조경을 하는 것은 합리성을 추구하는 또 다른 방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농업 고서인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는 ‘택목’이라 해서 조경수를 풍수적 관점에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또 ‘양택십서(陽宅十書)’라는 책을 보면 중국에서도 옛날부터 조경수를 풍수적으로 다뤄왔음이 나타난다.

이러한 고서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옛날부터 조경수를 중요시 했으며 이를 음양오행의 견지에서 봐왔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저자는 “조상들의 조경수에 대한 풍수의 지혜를 현대의 조경에 적용해 보는 것도 현명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풍수와 조경의 기본적인 의미에서부터 정원수의 분류, 정원석의 종류와 형태, 담과 울타리, 연못과 폭포, 고속도로조경, 징검돌과 포석의 풍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정원을 풍수적으로만 다루지 않고 조경의 기초이론과 정원수 식재방법·정원설계·정원관리 등에 대해 조경학을 중심으로 다루고 여기에 풍수적 이론을 적용시켰다. 따라서 조경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조경설계자, 조경시공자, 정원을 가진 일반인들까지 두루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 향기나는 조경(산업기사)

http://cafe.daum.net/hyang-/E9Xz/38?docid=1Gq7g|E9Xz|38|20110519170918&q=%B0%ED%BC%D3%B5%B5%B7%CE%20%C1%B6%B0%E6%BC%F6%C1%BE

 

  - 조경식재(03~07년) 기출문제 : 여건별 조경수종의 자세한 분류. 사진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