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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

식초 건강법

by 아름다운비행 2007. 7. 31.

* cnfcj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4&artid=8747

 

레이디경향 2006년 11월호
식초의 업그레이드 흑초 돌풍 예고!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면 맛을 아는 샘표~” 샘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CF송이다. 60년을 꾸준하게 간장과 된장, 식초 등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아온 샘표 식품을 이끌고 있는 박승복 회장. 중수를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건강한 먹을거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건강 먹을거리는 바로 식초 음료다. 평소 건강 관리를 식초로 한다고 할 만큼 식초 예찬론을 펼치는 박승복 회장과의 즐거운 만남.

 

인생은 60이 아니라 80부터입니다!

환한 미소로 악수를 청하는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곤 도무지 여든넷이라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그에게만 세월의 시계가 비켜갔을 리도 없는데 언뜻 보기엔 예순 정도.

“제가 올해 여든넷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요. 그래서 항상 마흔여덟의 정열을 간직하겠다는 마음으로 평소에는 마흔여덟이라고 농담처럼 말하는데 믿지 않겠어요? 얼마 전에 이북5도 체육대회에 갔는데, 후배들이 ‘좀 늙으세요!’ 하더군요. 며느리와 함께 나가면 ‘사모님이세요?’라고 묻는 일이 많아요(웃음).”

젊음의 비결은 샘표를 맡기 시작한 30년 전과 변함없는 일에 대한 열정에서 찾을 수 있다. 박승복 회장은 오랫동안 금융과 공직에 몸담았다. 샘표 창업주인 선친의 뜻에 따라 55세의 늦은 나이에 샘표 식품에 입성했다.

자신의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는 물론 직원보다도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매일 시장을 돌며 조사하고, ‘내 식구가 먹는 먹을거리를 만든다’ 는 신념으로 생산 공정도 하루가 멀다하고 체크를 했다. 더불어 시장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 또한 그의 몫이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의 기호가 변하면 외면 당하는 것이 당연한 것.

또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본인이 직접 TV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고의 제품으로 우리 전통 발효식품을 계승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열정과 포부도 내비친다. 정말이지 박승복 회장에게 있어서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80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은 건강 비결
지난 25년간 감기 같은 잔병치레 한 번 없었던 그는 지금도 젊은 사람들과 나란히 앉아서 소주 4병 정도는 혼자서 거뜬하게 마실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자랑한다. 이렇듯 박 회장을 건강하게 만든 특별한 비결은 식초에 있다.

“운동? 전혀 안 합니다. 건강을 위해 너도나도 친다는 골프는 70년도에 그만뒀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맨손체조라도 했는데, 요즘은 숨쉬기 운동(?)만 합니다(웃음).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대신 식초를 꾸준히 마시는 게 건강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승복 회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초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TV ‘세상의 이런 일이’에 등장해도 좋을 만큼 25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 식사 후 소주잔 한 잔 분량의 식초를 꾸준히 마신다.

“1980년도 즈음 식초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일본으로 출장을 갔을 때 일본 친구가 식초가 건강에 좋다며 마셔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죠.

그 역한 것을 어떻게 마실 수 있냐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식초가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아, 서점을 찾아 식초의 효능에 관련된 책을 찾았는데, 정말로 일본에는 식초와 관련된 서적이 많았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내친 김에 식초에 대한 책을 2권 구입해 서울로 돌아왔다. 그 이후 박 회장의 관심은 식초에 쏠렸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식초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역한 느낌 때문에 마시다 말다를 반복했죠. 하지만 독한 마음을 먹고 석 달을 꾸준히 마시니 놀랍게도 술을 많이 먹어 얻은 위염에 위궤양 그리고 장염 등이 서서히 치료됐습니다.”

고혈압, 저혈압을 비롯해 냉증, 감기, 천식, 당뇨병, 위궤양, 설사, 변비 등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등 식초의 효과가 대단하다며 식초에 대한 이야기는 하룻밤을 꼬박 새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그는 정말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식초 예찬론자’가 됐다.

좋은 것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 식초를 주변에 권했는데, 본인이 처음 느낀 것처럼 맛과 향 때문에 쉽게 마시려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보다 먹기 좋은 식초 음료를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식초 열풍을 예고하다
다양한 효과가 있는 식초지만 처음부터 꾸준히 마시기에는 거북한 것이 사실이다. 박 회장 자신도 마시다 말다를 반복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는 보다 많은 사람이 처음부터 식초를 편안하게 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랜 연구 끝에 식초에 현미를 가미한 현미식초와 사과과즙을 가미한 사과식초를 연달아 내놓았다.

물론 거기서 만족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 회장은 더 나은 식초를 개발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장수 음식으로 손꼽히는 ‘흑초’에 주목했다. 흑초는 현미를 원료로 장기간 숙성해 만들기 때문에 맑은 흑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사과식초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5~1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능 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체내의 각종 유해성분을 흡수·제거하는 성질을 지닌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해소와 칼슘 보급, 다이어트는 물론, 항암,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대한 예방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그는 이렇게 좋은 식품을 국민에게 널리 선보이고 싶은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그 자체만을 편하게 마시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었다. 그렇다면 흑초에 달콤한 벌꿀을 첨가시켜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마시는 벌꿀 흑초’.

이처럼 벌꿀 흑초는 음료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1년 이상 자연 숙성해 만든 흑초에 벌꿀을 첨가해 만들었다. 마시는 취향에 따라 원액 자체를 마셔도 되고 찬물이나 주스, 우유에 섞어 마셔도 된다. 단, 원액으로 음용할 때는 흑초 한 잔을 마시고 반드시 찬물 한 잔을 마신다.

그리고 식전보다는 식후에 가벼운 차처럼 마시는 게 좋다. 식초 건강 전령사를 자처하고 나선 박 회장. 식초에 대한 그의 끊임없는 열정은 결국 마시는 벌꿀 흑초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식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된다.


박승복 회장이 권하는 식초 건강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초의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식초는 위와 장 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을 제거한다.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을 기록할 만큼 식초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왔고, 옛날 영국 함대가 레몬을 씹어 건강을 유지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뿐 아니라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우메보시(빨간 매실로 만든 장아찌)를 먹음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있다. 특히 체질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효험이 있다는 것.

최근 식초 열풍으로 이를 이용한 음료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식초를 이용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식초로 건강을 지키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마셔야 한다.

1 하루 세 번 반드시 식후에 마신다.
2 식초를 조금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 소주잔 한 잔 분량의 식초 원액을 찬물이나 주스, 우유 등에 희석시켜 마신다.
3 머리를 감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4~5뚜껑 정도 넣어 헹구면 두피를 보호해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이 건강해지며 윤기가 흐른다.
4 세안 후 마지막으로 헹구는 물에 소주잔 반 잔 분량의 식초를 희석해 마무리하면 여드름도 개선된다.
5 처음 먹을 때는 간혹 일시적으로 속이 미식거리고 설사 혹은 변비가 생기거나 관절이 아프거나 콧등이 빨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약효 성분이 몸에 적응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2~3일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글 / 최주현(자유기고가)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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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등불 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kytpaul/10977378

 

(노익장 비결은 식초요법)

 

"식초를 식후마다 드시고, 식초로 세수도 해보세요. 건강해지실 겁니다."

 

 재계의 원로 박승복(84세) 샘표식품 회장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찬 세미나에서 식초건강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회장은 '산수'를 넘는 나이세도 정력적인 활동과 건강한 외모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경영인.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회장은 이날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인의 자세' 라는 강연을 한직후, 자신만의 건강법을 공개했다.

 

 그는 "1980년부터 25년간 식초를 먹고 있다. 식초를 먹고 난 뒤 2시간 후면 피로가 풀기고 그음 후에도 정신이 맑아진다"며 "식초는 '산' 성분이지만 몸에 들어오면 알칼리고 변해 위의 활동을 도와주고 고혈압, 치매, 통풍예방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식초는 하루 3번씩 식후에 먹는 게 좋고 물과 섞을 때는 시원한 물을 넣어야 신맛이 덜 느껴지고 특히 토마토 주스에 타먹으면 몸에 아주  좋다"면서 "식초로 세수를 하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뒤 맥주컵에 식초를 따라 마시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이라며 "나는 22년생이어서 한국 나이로는 84세지만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48세라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기사 중에서==박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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