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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2

[인물 44] '셋째아들 신국조교수'가 본 아버지는 “선친께서는 인재양성만이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친의 뒤를 이어 서울대 자연과학대 화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셋째 아들 신국조(61)씨는 “아버님께서는 수렁에 빠진 한국경제를 어떡하면 다시 일으켜 낼 수 있을까 늘 고민하셨다”며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 대학에서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 사회 각 분야에 진출시키는 것만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회고했다. 국조씨는 “선친께선 서울대에서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친의 꿈은 '경제학자'가 아닌 '화가'였다고 소개했다. “선친께서는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죠. 어려서 부터 그림 그리기와 예술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아버님은 미술분야 전공을 마음먹고 미대 진.. 2006. 10. 14.
[인천인물 100인] 44. '한강의 기적' 이끈 경제학자-신태환 박사 ▲ 서울대학교 총장시절 박정희 대통령과 만난 신태환 박사(사진 왼쪽).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걸출한 석학(碩學)이었다. 우리나라 경제학계의 '개척자'였고 1960년대 전쟁의 폐허속에서 한국경제를 앞에서 이끌어 간 '기적'과 신화의 '연출가'였다. 그는 수렁에 빠진 한국경제를 어떻게하면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에 대해 나라를 걱정하는 지성인들과 밤새워 토론하고 그 해법을 제시했던 '지도자'였다. 연세대 교수, 연세대 상대학장, 서울대 법대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건설부장관, 서울대 총장, 초대 국토통일원 장관, 학술원 회장, 한국경제 연구원장, 경제정책자문회의 위원장 등 그의 화려한 경력만 봐도 설명이 필요없는 인물. >44< 한국 경제학계 개척자 신태환박사 이런 그를 두고 경제학계 및 교육계에선.. 200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