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성1 [인천인물 100인] 18. 우월 김활란 올들어 가장 추운 겨울날. 매섭고 시린 겨울바람마저도 끌어안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는 어머니의 포근하면서도 강인한 백합의 향기가 흐르고 청롱하면서도 우렁찬 꾀꼬리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천 년에 한 번 우는 꾀꼬리'의 후예들이 날갯짓을 할 때마다 '천 년에 한 번 난 백합'의 자애.. 200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