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3 - 인천 인물88 [인천인물 100인] 50. 한옹 신태범 - 인천 1호 의학박사 [인천인물100人·50] 의학박사 '한옹 신태범' 인술로… 향토사가로… '항도사랑' 나는, 인천인이로소이다 김장훈 기자 / 발행일 2006-07-13 제14면 >50< 의학박사 '한옹 신태범' 한옹(汗翁) 신태범(愼兌範·1912~2001) 의학박사. 신 박사는 인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누구보다도 인천을 사랑한 '인천인'이었다. '인천 1호 의학박사'란 직함으로 40여년간 많은 인천 시민에게 '인술'을 펼쳤고, 중년 이후부터는 인천 근대사를 담은 각종 서적을 발간했다. 그러나 그가 인천에 대해 가졌던 애정만큼 지역 사람들은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학연구소. '신 박사에 대해 취재하고 싶다'고 하자 김창수 선임연구원이 손때가 먹은 책 몇 권을 내놨다. 그러면서 "신 박사의 .. 2006. 10. 14. [인천인물 100인] 49. 수주 변영로 - 강낭콩꽃보다 더 푸르게… 양귀비꽃보다 더 붉게… 애국충절을 읊다 ▲ 국제펜클럽한국본부장 시절의 변영로(맨 앞). 바로 뒤가 초대 외무부장관을 지낸 둘째 형 변영태이다. 뒤쪽으로 모윤숙과 김광섭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제공/변호달 '생시에 못 뵈올 님을 꿈에나 뵐까 하여/꿈 가는 푸른 고개 넘기는 넘었으나/꿈조차 흔들리우고 흔들리어/그립던 그대 가까울 듯 멀어라.'(생시에 못 뵈올 님을 中) 지난 26일 오전 11시 제 1경인 고속도로 신원 IC를 빠져나와 서울 양천구 신월동을 5분쯤 가로 질렀을까 '경기도 부천'이란 표지판과 함께 '수주로(樹州路)'가 눈에 띄었다. '수주(樹州)'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나무 고을', 현재 부평(富平)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주삼거리에서 좌로 꺾어 밀양 변(卞)씨 집성촌이 있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으로 들어서자 야트막한 산이 하나.. 2006. 10. 14. [인천인물 100인] 48. 김정후 - 백세불후의 孝, 숭고한 정신을 뿌리다 ▲ 지난 2004년 계양·김포지역 도시개발에 따라 집안 묘역이 있는 용인으로 이전한 김정후 효행 정려문 모습 >48< 조선후기 효의 표상 김정후 오는 7월 10일 다시 문을 여는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에는 '효'와 관련한 특별한 유물이 전시된다. 일제시대에도 '백세불후(百世不朽.. 2006. 10. 14. [인천민물 100인] 47. 언론인 송수안 - 유신정권 맞선 '항도언론 자존심'…'정론직필' 시대를 이끌다 >47< 지역 첫 일간신문 설립 송수안 서슬퍼런 유신정권에 맞서 인천 언론의 자존심을 지켰던 송수안(宋壽安·1903~1983).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일간지인 '대중일보'를 설립한 그는 인천 언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현재 송수안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와 함께했던 .. 2006. 10.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