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라고 불리는 블로그의 활용도는 점점 더 다양해지면서,
책 출판과의 결합현상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하긴, 블로그 세상에서 '기자단', '논객' 등의 호칭으로 불리는 분들의 경우와
그런 호칭은 없어도 좋은 들을 쓰는 분들의 경우는 나중에
그 글들을 모아 출판을 해도 될만한 내용과 문장력을 자랑하는 분들이 많으니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이 홈페이지를 이용한 마케팅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그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또 진행되고 있는 요즈음이니까.
* 평생학습 파트너, 휴넷의 소식지에서 옮김
최근 미국의 출판계에서는 블룩(Blook)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는 “blog+book”의
합성어로 1인 인터넷 매체인 블로그(blog)와 책(book)을 합친 신조어이다. 즉, 한 개인이 블로그에 실은 내용을 다시 책에 담아 펴내는
일을 말한다. 이러한 증거로, 미국의 베스트셀러 100권 중 대략 20권은 블룩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 일본출판계에서도
‘넷셀러’란 말이 쓰인지 오래라고 한다. 여기서 ‘넷셀러’ 란 개인이 인터넷에 운영하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가 출판됐을 때 베스트셀러가 되는
상품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 나라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다양한 요리나 영어 표현 등 개인의 전문적인 영역이나
일상을 정리해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들이 책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블룩과 같은
유형의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책으로 출판되는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판 전문가들은 이러한 내용들이 이미 상당한 독자를 확보한
뒤 출판하여 어느 정도 판매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고정 마니아층이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인지도를 입증 받기
때문에 자체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 받고 있는 이유이다. 이를 통해 출판사는 매체 광고를 통한 ‘비용 출혈(?)’
없이도 베스트셀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처럼 블룩이 뜨자 인터넷에서 인기 블로그를 찾아 출판을
권유하는 블룩 전문 회사도 신종 업종으로 등장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관심을 가지는 정보들은
무엇이든지 책으로 출간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보형 TV 프로그램이나 역사 다큐멘터리, 심지어는 드라마까지 책으로 다시 출간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인터넷 블로그에 자신만의 전문 분야나 취미 등이 정보가 되고, 책이 되어 돈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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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리더! 황수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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