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꽃이 피는 것은 길조라는 글을
어느 님의 블로그에서 보곤 찾아봤습니다.
저도 매일 고구마 밭을 지나다니면서도
고구마엔 꽃이 피질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네요.
감자에는 흰꽃과 보라꽃이 핀다는 건 아는데. ^^
찾아보니, 올라온 글이 거의 올해 올라온 글이고 작년에 올라온 글이 두 갠가 있네요.
물론, 찾는 방법의 차이이겠지만,
하여간 올해에 많은 분들이
사무실에서, 텃밭에서, 넓은 밭에서..
많이들 올려주신 것을 보니
올해 뭔가 좋은 일이 있긴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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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유백열님의 블로그에서 옮김.
http://blog.daum.net/gentle110/2638563
텃밭에 심은 호박고구마가 깔대기모양의 붉은자주색 고구마 꽃을 활짝피웠다.
고구마꽃이 피면 좋은일이 많이 일어난다는데
고구마 꽃을 보는 모든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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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사랑여우님의 블로그에서 옮긴 글.
우리나라 기후조건으로는 좀처럼 보기드문 고구마 꽃이 논산시 성동면 일대 고구마 밭에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논산시 성동면 소재 고구마 밭에서 주민 고모씨에 의해 최근 발견된 고구마꽃은 우리나라 기후 조건으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꽃은 메꽃보다 약간 크고 생김새가 비슷하나 연한 핑크 색깔을 띠고 있고 나팔꽃과도 유사하다.
고구마꽃은 일반적으로 낮의 길이가 짧고 기온이 비교적 높은 환경조건에서 개화, 한반도 중북부 지방과 같은 기후조건에서는 대단히 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 따르면 전남 순천 지역에서는 10여년에 한번 꼴로 피고 경기북부지역 이북에서는 매우 피기 어려운 상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한번 보지 못할 정도로 희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고구마꽃이 피면 남쪽에서는 기근이 든다든지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등 흉조로 기억되고 있으나 북쪽에서는 길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99년 북한 평북 정주시 용포지구에 고구마꽃이 피었을 당시 북한 노동신문은 "1945년 나라가 해방되는 등 고구마꽃이 피면 좋은 일이 일어났다"며 "나라에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
논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보기 어려운 고구마 꽃이 핀 것 같다”면서 “지역경제 장기 불황 등으로 지역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이때에 고구마꽃이 만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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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samo님의 블로그에서 옮긴 글.
http://blog.daum.net/u-samo/3126406
이 꽃은 뭘까요?
암튼 보기가 쉽지않은 꽃이라 하기에
고운 그대들에게 보입니다.
고구마 꽃인데
우리 사무실에서 그 고운 자태를 뽐내며 피었습니다.
사흘간의 긴 연휴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내시라고
여러분에게 이 아름다운 꽃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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