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1 [단독]1400년전 경주판 '광화문 광장' 황룡사 앞에서 찾았다..7600평 규모, 월지까지 이어져 역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기환 대기자의 기사. 황룡사라고 하면 우리에겐 어찌 보면 신기루의 하나 같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전해 주고 있는 역사유물. 그 황룡사 앞에는 넓다란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도로와 배수로 등에서 확인되는 토목기술은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방법과 거의 똑같은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400여년 전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기술력을 가늠케 하는 한 장면. 하긴, 9층 목탑을 세웠던 그 기술 역시 지금으로서는 추정만 할 뿐, 어느 정도로 뛰어났던 기술인지를 가늠할 수 없다. 후대에 들어와 손을 댄 석굴암, 1천년이 넘도록 잘 보존되던 시설이 후대인들의 손에 의해 망가져 습기도 못잡고 있다는 사실은, 신라인들의 기술을 우리가 지금도..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