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2 우영우 팽나무, 7월부터 낙엽이…“유명해지면 죽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인기를 몰고있는 창원의 팽나무가 7월인데 벌써 잎이 노랗게 시들어 떨어지고 있단다. 이 팽나무 상태를 사진으로 살펴 본 서울대 산림과학부 이경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유명해지면 나무는 죽는다." 나무는 수관폭(나무의 줄기가 뻗어나간 폭) 아래를 사람들이 자주 밟는 바람에 흙이 단단해 지면 그 아래의 잔뿌리가 죽게되고 결국 나무는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또, 나무 주위를 복토해 주어도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수관폭 아래 20~20cm 깊이의 흙 속에서 양분과 수분을 섭취하는데, 이 곳이 자주 밟는 바람에 단단해지거나 석축을 쌓는 등의 복토로 인해 섭취가 원활해지지 못하게 되면 서서히 고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집 대추나무 하나가 나무 아래 껍질이 벗어.. 2022. 8. 30. ‘팽나무 박사’ 허태임 “우영우 인기 반갑지만…” 우려한 까닭은 위 제목은 한겨레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그런데 기사 내용은 '우려한 까닭'에 관한 내용인가 싶다. 내가 내용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겠지. '말'에 관한 한 나보다 훨씬 전문가가 쓴 글인데. ㅎㅎ 하여간, 이 의아심은 논외로 하고... “돌아보면 내 주변에 언제나 식물이 있었다” “식물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이었던 적이 없어요. 계절과 습도, 햇빛의 양 등에 따라 늘 다르거든요. 나한테 요구하거나 바라지않고 지루해질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어요. 식물과 연애하고 사랑에빠질 수밖에 없지 않나요.” - 기사 중에서, 허태임 박사의 말. 맞다. 정말 그렇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고 식물들이지만, 오래 같이 생활하다 보니 정말이지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이었.. 2022.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