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상회사1 [인천인물 100인] 51. 서상빈 - 외세 압력 물밀듯… 개항 혼란기 조선의 경 [인천인물100人·51] '상권수호' 서상빈 외세 압력 물밀듯… 개항 혼란기 조선의 경제주권을 외치다 윤문영 기자 / 발행일 2006-07-27 제14면 >51< '상권수호' 서상빈(徐相彬 : 1859-1928) 지난 24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항은 서해 제일의 무역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형 화물선이 바쁘게 드나들고 있었다. 인천항이 세계 각지의 수·출입 화물선이 대형 항구로 자리매김한지는 오래됐다. 과거 이곳은 인근 주민들이 낚시를 하는 어촌 포구에 지나지 않았다. 작은 어촌마을이 지금과 같이 항구로 변모된 과정에는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과거 이곳은 외세에 의해 강제로 항구를 열 수밖에 없었던 아픔의 현장이었다.. 2006.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