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1 [인물 40] 우문국 - "피란시절에도 인형제작 못말리는 열정의 예술가" [인천인물100人·40] 딸 미령씨가 본 우문국 화백 [인터뷰] "피란시절에도 인형제작 못말리는 열정의 예술가" 임성훈 기자 / 발행일 2006-02-16 제0면 “아버지는 배고프고 힘든 길을 걸으셨어요. 그렇지만 항상 당당하셨지요. 청렴결백하고 담백하게 예술가의 길을 걸었던 분이셨어요.” 고여 우문국 화백의 딸 우미령(48·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씨는 고여의 삶을 이렇게 소개하면서 “베레모가 아주 잘 어울리셨던 분이었고 아버지가 계신 곳에서는 항상 꽃과 나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문국 화백의 예술적 정열을 가늠할 수 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우 화백의 부인은 백범 김구 선생의 수양딸로 김구선생이 직접 쓴 글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 화백이 한국전쟁 당시 피란차 머물.. 2006.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