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관폭1 우영우 팽나무, 7월부터 낙엽이…“유명해지면 죽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인기를 몰고있는 창원의 팽나무가 7월인데 벌써 잎이 노랗게 시들어 떨어지고 있단다. 이 팽나무 상태를 사진으로 살펴 본 서울대 산림과학부 이경준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유명해지면 나무는 죽는다." 나무는 수관폭(나무의 줄기가 뻗어나간 폭) 아래를 사람들이 자주 밟는 바람에 흙이 단단해 지면 그 아래의 잔뿌리가 죽게되고 결국 나무는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또, 나무 주위를 복토해 주어도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고 한다. 수관폭 아래 20~20cm 깊이의 흙 속에서 양분과 수분을 섭취하는데, 이 곳이 자주 밟는 바람에 단단해지거나 석축을 쌓는 등의 복토로 인해 섭취가 원활해지지 못하게 되면 서서히 고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집 대추나무 하나가 나무 아래 껍질이 벗어.. 2022.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