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교수1 [김창혁 전문기자의 세상이야기] ‘그들의 새마을운동’ 저자 김영미 국민대 교수 [김창혁 전문기자의 세상이야기]‘그들의 새마을운동’ 저자 김영미 국민대 교수 동아일보 / 입력 2011-04-25 03:00 / 수정 2011-06-13 17:59 “새마을운동 1970년대 이전부터 자생… 朴전대통령이 깃발 꽃아” 국가정책사 위주의 한국사 연구에 회의를 느끼고 한때 학계를 떠날 생각까지 했던 김영미 교수는 ‘역사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역사화’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 ‘그들의 새마을운동’은 그렇게 찾아 나선 역사였다. 서영수 전문기자 kuki@donga.com 55명의 소년 소녀들은 새벽에 일제히 기상해 보건체조를 끝내고 노래를 부르며 보리 이삭을 주웠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또 한 번 이삭줍기를 했다. 일곱 살부터 열다섯 살. 대부분이 초등학교 학생이었다. 6·25전쟁이 터졌다.. 2021.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