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훈1 [인천인물 100인] 7. 근·현대정치사 중심 삼연 곽상훈 '나는 어둡고 쓰라린 역사의 소용돌이에 던져져 평생을 폭풍 속에 살아왔다'. 삼연(三然) 곽상훈(郭尙勳·1896~1980)은 말년에 쓴 '삼연회고록'에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구한말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고등보통학교를 마친 후 경성공업학교를 다니면서 인천으로 이주했다. 청춘을 일제강점.. 200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