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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을 떠나온 지 두 달

by 아름다운비행 2006. 4. 29.

 

 

  마음 한 켠에서 새록새록 돋아나는

  그리움 한 오라기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수도가 얼어터져

  두달여를 물길어다 먹던 파란 통이 놓여 있는 주방,

  사무실에만 불을 켜놓은 지소 건물

 

 

 

 

 

 

  삼산을 떠나던 마지막 날

  아침에 사진에 담아 본

  지소 앞의 풍경들

 

   현관유리에 낀 성에.

   떠날 때까지도

   춥기는 왜 그리 춥던지. ^^

 

 

 

  동이 터오는 동네의 모습들

 

 

 

 

 

 

 

  농업기반공사 시절의 현판도

  떠나기 전 한 장 찍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