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사진 PC 저장법

 

디지털 + 카메라... 디지털이라는 용어는 초보자에게 매우 낯설고 어려운 단어로 인식이 된다. 매우 편리하고 효율성 높은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초보자를 위한 PC활용가이드는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와 컴퓨터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제공하려는 취지로 구성되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개념이해와 사용법을 통해 디카에 대한 두려움을 던져버리자.

■ PC활용의 첫걸음 이동식디스크 이해하기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Win2000, WinXP 의 환경에서는 USB케이블을 통해 디카와 PC를 아주 간단하게 연결시킬 수 있다. 하지만 Win98 이하의 버전에서는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약간의 설치과정을 거친 후에 디카와 P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다.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PC로 저장하는 방법은 USB케이블, 카드리더기, 크레들 등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이 모든 장치의 사용은 USB연결잭을 이용하게 된다.

카메라 구입시 포함된 USB케이블을 사용한 카메라와 PC의 연결모습이다. 먼저 USB케이블의 작은 연결부분을 카메라 후면의 덮게를 열고 연결한다. 반대편의 넓은 연결부를 PC의 USB연결부에 장착한 후 카메라의 전원을 켠다. PC의 내컴퓨터를 클릭하면 이동식디스크가 생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카드리더기는 메모리카드의 자료를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여러 종류의 메모리카드의 사용이 가능한 복합형과 한 가지 메모리카드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있다.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며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어 장시간의 데이터 이동 및 백업 작업시 유용하다. 사진과 같이 USB연결부에 장착 후 메모리카드를 삽입해 사용한다.

크레들은 핸드폰의 충정기와 비슷하다. 디카를 크레들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이 상태에서 PC 연결을 통해 사진파일의 저장 및 백업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원 공급없이 PC의 전원을 이용 충전과 동시에 저장작업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usb케이블, 카드리더기, 크레들과 같은 장치를 이용하여 pc에 연결한 후 PC바탕화면의 내검퓨터 아이콘을 두번 클릭하면 그림과 같은 작은 창이 생성된다.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면 그림과 같이 이동식디스크가 생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동식디스크는 PC의 내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식디스크를 클릭하면 DCIM이라는 폴더가 나오는데 이는 어떤 디카를 사용해도 공통으로 생성되는 폴더이며 DCIM 폴더를 클릭하면 제조사마다 약간씩은 다른 이름의 폴더가 나타난다. 디카로 촬영한 이미지는 DCIM 폴더 하부에 해상도 및 설정에 따라 폴더를 구분해 저장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초보사용자들은 이동식디스크의 DCIM폴더 하부폴더에 저장된 이미지를 확인하고 이를 PC에 다운 받은 것이라 착각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동식디스크는 케이블 또는 기타 연결장치를 통해 PC와 외부장치를 연결한 통로이다. 디카와 PC에 연결된 케이블을 제거하면 현재 보고있는 이동식디스크가 바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과 같이 PC의 이동식디스크는 USB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에서 디카의 메모리장치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통로이다. 이동식디스크 클릭 → DCIM 클릭 → 100SSACAM 폴더[삼성카메라의 경우]클릭 후 보이는 jpg 파일은 디카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이미지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저장된 파일에 마우스를 클릭한 후 단축키[Ctrl+A]를 눌러 전체를 선택한다. 선택된 상태에서 단축키[Ctrl+C]를 누르면 가상의 메모리로 선택한 파일을 복사하게 된다.

단축키[Ctrl+C]를 눌러 가상의 상태로 복사된 파일을 내 컴퓨터 클릭 → D드라이브 클릭 → 사진파일 → 인물사진 클릭 후 단축키[Ctral+V]를 눌러 붙여넣기를 한다. 지난 호에 다룬 것처럼 필자는 자료의 안전한 보관과 사용을 위해 C드라이브를 파티션나누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C, D로 사용하고 있다. D드라이브에 사진파일이라는 폴더를 생성한 후 인물과 풍경으로 구분해 이미지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달리 사용하면 된다.

다음 호에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미지 회전, 노출보정, 사이즈조정의 편집법에 대한 기사로 진행됩니다. ■ 디카 메모리카드의 유용한 활용Tip * 디카의 메모리 카드를 이동식저장장치로 활용해보자!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디카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파일을 PC에 저장하는 것의 반대로 PC에 있는 사진 또는 기타자료를 디카의 메모리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PC저장하는 방법의 반대로 이동식디스크에 폴더를 생성한 후 PC의 자료를 복사 저장한다. 이때 PC에서 디카의 메모리 카드로 저장한 사진파일의 경우 파일명 변경 및 수정 편집을 통한 변경된 파일은 디카의 LCD를 통해 확인이 안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다른 용도의 활용 후에는 메모리카드 포맷을 통해 안정적인 사용을 하는 것을 권한다. *SD카드의 잠금 기능을 이용해 안전하게 자료를 보관하자!

속도 및 안정성에서 인정받아 많은 디카의 저장매체로 채용된 것이 바로 SD(Secure Digital)메모리 카드가 아닌가 한다. SD카드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Lock기능을 이용하면 촬영한 사진파일의 확인은 가능하지만 촬영 및 삭제가 불가능해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글_ 민병석

 

* 디지털 카메라 웹진 Zoom-in 에서 옮겨옴

   http://www.zoomin.co.kr/webzine/zn_webzine_view.asp?TMC=106,113,134&nSeq=305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