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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

현미채식 - 황성수 박사 인터뷰

by 아름다운비행 2014. 8. 10.

 

 

현미 체식으로 고혈압 고치는 황성수 박사

 

 

지난 3월 서울의 한 대형서점 강의실 그곳에서는 열띤 강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 주인공은 최근 한 티비프로에서 편식을 강조하며 큰 화제를 불러온 황성수 박사다.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메모하며, 녹음해가며 강연을 듣는 사람들 앞에서 ‘고기생선계란우유 먹지마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는 황성수 박사를 강연이 끝나고 어렵게 만났다.

 

-18년간 꾸준히 현미채식을 강조해왔는데 이제야 붐이 이는 것 같습니다.

 

“18년 전에는 고혈압 당뇨가 지금처럼 이렇게 만연하지 않았다. 반면 지금은 흔하다 할 정도로 앓고 있는 이들이 많고, 오랫동안 병을 치료해온 환자들도 치료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방법을 찾고 있던 차에 약을 끊고 치료한다고 하니 신선하게 다가온 모양이다. 하늘이 검을수록 별이 반짝이듯, 지금 질병이 만연하고 적절한 해결책이 없으니 더욱 내 이야기가 주목받는 것 같다.”

 

-고혈압은 왜 발생합니까?

 

“고혈압은 대부분 혈관이 혈전 때문에 좁아지는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고혈압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때문에 동맥경화증이 생긴다고 하지만 틀린 말이다. 동맥경화증 때문에 고혈압이 생긴다. 때문에 고혈압 치료 전 동맹경화증 치료를 해야 한다.”

 

-동맥경화가 주범이군요?

 

“고혈압은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되는 치매, 협심증,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의 하나다. 동맥경화를 치료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데, 그러지 않고 고혈압만을 치료하려 하니, 치료가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치료라는 것이 일시적인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평생 고칠 수 없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약을 끊는 것이 환자들에게 쉽지 않을 텐데.

 

“고혈압약을 먹지 않으면 중풍이나 심장마비 같은 합병증이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대부분 두려워한다. 하지만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가 중풍 걸린 사람보다, 혈압약을 복용했다가 중풍 걸린 경우가 더 많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 혈압약을 복용하면 혈액공급량이 줄어들고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힌다. 그 결과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발병하는 한편, 혈액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세포가 죽어 치매나 파킨슨병이 발생한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예전보다 증가하는 것은 혈압약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른 의사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지요?

“18년쯤부터 의사들의 커뮤니티에 글을 꾸준히 올리며 생각을 나누고자 했지만, 의사 중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드물었다. 왜냐하면 의사들은 생각이 바꾸지 않는다. 자기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특히 의사라는 전문가 집단은 더욱 힘든 것 같다.

 

-국민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데 함께하고자 하는 의사분이 나타날 만도 한데요.

 

“의료계 쪽에서 반응을 보인 사람은 한명도 없다. 되려 방송을 본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약을 쓰지 않고 치료해달라고 해 난처하다는 항의전화는 몇 통 받았다. 처방을 하고 약을 주고 해야 벌이가 되는데, 약을 쓰지 말라고 하니 영업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의사들은 바뀌지 않으니 대중들이 요구해야 한다.”

 

-채식인들은 주로 몸이 냉하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은 원인인지.

 

“몸이 냉하다는 것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다는 말과 동의어는 아니다. 혈관이 건강하면(혈관이 좁아지지 않다면) 혈액순환의 문제가 없다. 몸이 냉하다고 건강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몸의 온도가 높으면 장기들이 무리하게 되고, 쉽게 지친다. 즉 노화현상이 가속화된다. 체온이 낮으면 몸이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채식하면 몸이 차고, 추위를 탄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환자에게 잠을 강조한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있다. 수면습관은 당뇨와 고혈압과 관련이 깊다. 졸리면 잠을 자야지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 피곤하면 잠을 자야 하는데 커피를 마시면 각성이 되어 피로를 못 느끼게 된다. 먹는 것은 세계관의 표현이다. 삶을 제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먹지 않는다. 건강이상의 의미를 깨달았으면 한다.”

 

*출처: http://cafe.daum.net/samkwang18/MpOR/80?q=%B0%ED%C7%F7%BE%D0%20%B3%B7%C3%DF%B4%C2%20%B9%E6%B9%FD%20%C8%B2%BC%BA%BC%F6%B9%DA%BB%E7%C0%C7%20%C7%F6%B9%CC%C3%A4%BD%C4

          서울 삼광초등학교총동문회 | 오범석 (21회) | 조회 116 |추천 0 | 2010.11.12.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