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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본 에조 보고서 원문 / 명성황후 시해사건 러시아 비밀문서 / 명성황후 영정

by 아름다운비행 2014. 3. 15.

 

 

* 출처: http://blog.daum.net/jeus1988/5719949

 

일본 에조 보고서 원문 /  명성황후 시해사건 러시아 비밀문서 / 명성황후 영정

이영숙편 서림재  

 

여주 생가에 있는 영정
                                                                       

 

 

지난 2007년 원주에서 정호천화백이 전시한 환수영정
 

 

 

 

일본 에조 보고서 원문 공개

 

 

 

 

 

 

 

충격!!!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은폐된 비밀문서

일본이 20번 강간하고 산채로 불태운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은폐된 비밀문서

 

명성황후 시해 에조 보고서, 천인공노 할 일본인!!

명성황후 시해사건 전말에 대한 러시아 공사관 웨베르의 보고서

 

박종진의 쾌도난마 : 김진명, '명성황후'의 최후에 대한 논란 '외교문서'

 

김진명, '명성황후'의 최후에 대한 논란 '외교문서'

 

 

[단독]'명성황후 일 낭인 칼에 시해돼 불태워졌다' 그간의 정설 뒤집히나

 

 

명성황후 시해사건 러시아 비밀문서

 

이책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관한 당시 러시아공사관의 외교문서를 번역한 자료집이다. 책에는 번역한 문서와 원본이 함께 실려있다.

 

책을 발간한 이영숙씨는 명성황후추모사업회 회장이란 직함을 갖고있는데 1967년에 이 단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 2008년의 사진을 보니 상당한 고령이시던데 근자의 소식은 찾지못했다. 발간사에는 이 책을 간행하게된 개인적 경위를 담았다.

처음에는 명성황후님, 국모님, 대원위대감님, 인현왕후님, 이승만대통령님 등의 표현에 실소가 나왔지만 읽다보니 편자의 의도와 진정성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음이 있다. 편자는 어던 신령스런 경험, 특히 경복궁 안에서 명성황후와의 접신경험을 통해 이일을 평생의 사명으로 확신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는데 무속인인가 했더니 독실한 천주교인이다

 

편자는 국권수호를 위해 애쓰다가 비극적으로 순국한 명성황후를 추모하기 위해 러시아군무원 사바찐의 시해현장 목격기와 러시아공사관에서 본국정부에 보낸 시해관련 기밀문건을 입수하여 번역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이전인 1989년부터 최문형교수에게 부탁하여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연구와 출간을 지원했다고 한다.

 

내용은 웨베르공사의 보고서, 기타 조선 관리들과 외교관들의 목격담, 사찐의 목격담,원문자료,해설과 연표로 구성되었다.

 

날자가 서로 다른 것은 설명이 필요하다. 8월 20일은 음력, 10월 8일은 양력인데 9월 26일은 무엇인지 알수 없다. 아마 러시아력인가? 그리고 목격기에도 중대한 내용은 없다. 왕비를 보았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용은 없다. 신변의 위협 때문에 온전한 기록을 남기지 못한건지도.

 

하지만 이 보고서와 목격기가 전에 공개되지 않았었는지 몰라도 그 서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생생하다. 다른 외교관들의 기록과 대담에서는 하루만에 사건의 실상을 일본군의 계획된 만행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극이 벌어졌던 당일 오후 웨베르공사의 제안으로 서울 주재 각국외교관들이 새벽에 일어난 비극의 정황을 듣기위해 일본 공사관에 모였다. 일본공사 미우라 서기관 스기무라와 웨베르 러시아공사,알렌 미서기관, 힐리어 영국공사, 크리인 독일영사, 르페브르 프랑스공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한 외교관들은 궁궐에 난입해 왕비와 궁녀를 학살한 전대미문의 폭력사건에 일본의 책임이 있음을 따져물었으나 미우라 일본공사는 조선순검과 군인의 다툼에 일본군이 출동했을뿐 누구도 죽이거나한 사실이 없다며 뻔뻔하게 부인하였다. 이런 회의록이 누구에 의한 기록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사바찐의 보고서 전문에는, 그가 목격했던 사건을 다 기술했으나,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었을 것이라 의심하는 일본인과 조선인이 자신을 암살할지 모른다는 내용, 공포와 근심으로 지내는 나날등이 너무 잘 묘사되어 있다.

 

웨베르는 재무대신은 충신이며 군부대신 ‘조’와 대대장 우범선, 이두황이 범인들과 한패라고 확신하고 있다.

 

책에서 이영숙여사는 명성황후의 본명은 민정호(閔貞鎬)가 맞다며 일본에서 <민비암살>을 낸 쓰노다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민자영이 틀린 이름임을 가르쳐 주었다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