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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by 아름다운비행 2008. 11. 16.

 

* 출처 : http://kuftc.co.kr/243

 

 

 

우리동네 도로가에 무지 많은 산수유나무..

지금 사람들은 산수유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지나가다 먹음직스럽게 이쁘게 생겨서

먹어보았다가 떫은 맛에 뱉어버리고 두번 다시 안보는 산수유열매..

도로가 나무가 무성한데 아는사람만 따서 말린다.

좀 번겁롭게 씨는 꼭 제거해서

말려야하는 열매라서 귀찮기도 하구...

처음엔 재미로 따왔는데 씨 제거하는것도 어렵고

씨제거하면 양이 10%로 팍 줄어버린다

씨제거땜시 슬슬 따온걸 후회하고 있는중이다.

 

 

 

 

본초강목을 인용한 동의보감 내용을 옮겨 봅니다.

 

산수유(山茱萸)

 

性微溫味酸澁無毒强陰益精補腎氣興陽道堅長陰莖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떫으며 독이 없는 데,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腎氣)를 보해줘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딴딴하고 크게 한다.

 

添精髓煖腰膝助水藏止小便利老人尿不節除頭風鼻塞耳聾

 

 

○在處有之葉似楡花白子初熟未乾赤色大如枸杞子有核亦可啖旣乾皮甚薄每一片去核取肉皮四兩爲正

 

○肉壯元氣秘精核能滑精故去之九月十月採實陰乾(本草)

산수유의 살은 원기를 굳세게하며 정을 보하는 오묘함이 있는데, 씨는 정(精)을 미끄러져 나가게 하는고로. 제거해서 써야하며, 음력 9 - 10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렸다가 쓴다(본초).

 

○酒浸去核慢火焙乾用一名石棗(入門)

술에 담갔다가 씨를 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 쓰며, 일명 석조(石棗)라고도 한다(의학입문).

 

씨를 빼는 방법은

위에 파란 표시 술에 담갔다가 씨를 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 쓰며라고 했듯이 . . . 

마른 것을 술에 담가두면 불어나잖아요?

그때 빼서 다시 불에 말려서 쓰시면 됩니다.

술 담글때

씨를 제거하고 술을 담구든지,  달여서 먹든지 하여야 한다.

또는 설탕에 제어두었다가 불어나면 제거한다.

씨를 제거해야하는 이유

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남자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유정, 몽설등이 생기고,

산수유는 과육은 신장을 보하는 좋은 약이지만 씨는 도리어 신장에 해롭습니다..

산수유효능

정액을 굳건하게 하고 원기를 세게하며,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내기,

남성의 성기를 딴딴하게 하고, 크게하며,  여자들의 질을 탄력있게 하며,  요실금,

당뇨의 원인인 인슐린의 기능을 좋게하며, 신장, 간에 좋으며, 손발시린데,

월경불순, 월경과다, 신경통등에 좋다

 

 

2.

* 출처 : 경남농업기술원 http://www.knrda.go.kr/ares/market/m44.htm

 

⊙ 생   산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고 정원에도 관상할 수 있는 활엽, 낙엽 성 교목으로 높이는 7m까지 달하며 잎은 마주 나고 난상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번식은 삽목으로는 되지만 발근율이 낮아 이용되지 않고 주로 종자에 의한 실생번식을 하며 종자는 장기휴면성이므로 수확한 과실의 과육은 벗겨 약용으로 사용하고 종자는 즉시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늦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최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산지는 구례, 양평, 여주 등이고 경남은 아주 미미하다. 산수유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지만 이른 봄에 꽃이 피기 때문에 서리에 의한 상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남부지방 따뜻하고 햇빛이 잘 드는 서북풍이 막힌 경사분지 등 한파가 없는 곳이 좋 고 토양조건은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사양토, 자갈이 섞인 양토가 좋으며 육묘를 할때는 되도록 부식질이 많은 양토가 좋다. 2002년 재배면적은 318ha이며 89.1톤 정도가 생산되었다.

⊙ 소   비
    이용부위는 잎과 과실로서 과실의 과육을 약용으로 이용하며 잎은 건강차로 이용한다. 주요성분은 Morroniside, Log anin, Cornin, Gallic acid, Tartaric acid, Malic acid 등이며 약리작용으로는 자양작용, 황균작용, 항진작용 등이고 효능은 삽정, 염한 등이다.

 

⊙ 수확 및 조제
  
  정식후 7∼8년만에 개화 결실하며 20∼70년생이 수확최성기이다. 7∼8년생은 주당 600∼1,200g정도이나 20∼30년생은 생육상태가 좋으면 20∼30kg까지 수확된다. 수확은 10월 하순∼11월 상순경 나무밑에 멍석 등을 깔고 털어 모아서 햇볕에 널어 놓거나 온돌방에 3∼4일 건조시켜 반건상태로 씨를 발라낸 후 과육을 양건하거나 건조기에 건조시켜 과육의 함수율이 15∼19% 정도 될 때까지 건조 시킴. 기계를 이용하여 씨를 뺄 경우 손으로 뺀것에 비하여 품질이 떨어지며 가격도 낮음. 건조된 과육은 적자색을 띠고 윤택이 나며 신맛이 많아야 우량품으로 평가된다. 씨에는 렉틴(Lectins)이 들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므로 반드시 씨를 제거토록 해야 한다.

 

⊙ 유통상의 특징, 유통경로, 수요처, 문제점 등은 한약재의 유통 참조

 

⊙ 등급 및 포장
    등급양품은 바깥면이 적자색이며 윤기가 있고 내과피가 없는 것이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