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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건강법(3)

by 아름다운비행 2007. 7. 31.

*출처 : bebeking 님이 블로그, http://blog.empas.com/bebeking/19253299

 

식초요법 | 2007/04/05 (목)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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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요법

음식맛을 톡 쏘게 만들어 주는 식초 속에는 인반인들이 생각하지 못한 효능이 많다.
뼈를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는 말은 많았지만 정작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식초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등 성인병을 예방. 치료하고 위장병, 요통, 피부미용에도 한 몫을 해낸다고 한다.

식초의 효능

식초는 당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도 있어서 혈당치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혈압강하 작용, 비만방지 작용, 항 당뇨 효과가 잇어서 고혈압, 비만증,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장으로 부터 흡수한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 성분을 분해합성하는 과정에서 체내 독소의 해독도 분해하므로 간장. 위장질환에도 유효하다.

살균효과도 뛰어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죽이거나 염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고, 위장의 운동을 조절해 설사나 변비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그외에도 각종 요리에 식초를 쓰게 되면 소금 사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초의 효능을 이용한 여러가지 식품들은 다이어트나 피부미용, 두통, 요통, 신경통, 어깨결림 등의 각종 통증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식초이용법과 주의할 점

물 대신 식초를 음료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생수 한컵(200cc)에 천연 현미식초(25cc)와 매실식초(25cc)를 섰어 잘 저어주면 된다.
식초음료는 하루 두세 번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건강유지 차원에서 마실 때는 식초의 농도를 조금 묽게 하고 꿀을 약간 섞어 마셔도 된다.
식초에는 가공초와 천연 발효초가 있는데, 곡식이나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식초는 시중에 파는 가공 식초보다 톡 쏘는 맛이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이용할 때는 속성 제조된 것보다 1년 이상 숙성시킨 천연식초를 쓰는 것이 좋다.
식초를 잘못 선택하면 효능을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 생길 우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각 증상에 따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

고혈압,변비: 3개월 이상 꾸준히 식초 콩절임을 먹는다.

피로회복.스테미나 증진: 식초 달걀을 만들어 먹는다.

비만해소: 10~15cc의 천연 식초를 3~7배 분량으로 생수에 타서 마신다.

피부건조.습진: 목욕물에 적당량의 식초를 넣고 목욕한다.

무좀: 현미식초나 과일식초를 솜이나 거즈에 적셔 무좀 부위에 바른다.

식초의 변신… '건강음료' "초만 친게 아닙니다"

[조선일보 2005-08-03]
[조선일보 여성조선, 이명원 기자]

종류 다양…일 식초 음료시장 4000억 규모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2배식초, 3배 식초에 와인 비네거, 발사믹 비네거, 흑초, 홍삼, 오미자, 고구마 식초…. 슈퍼마켓에 가면 깜짝 놀란다. 식초, 도대체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은걸까.

유럽에서는 식초를 비네거(vinegar)와 앨러거(alegar)로 구분한다. 비네거는 과실을 원료로 만든 과실초로 포도로 만든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대표적. 앨러거는 곡물이 원료, 맥아식초(malt alegar)가 유명하다. 일본은 쌀식초, 곡물식초, 과실초로 나누며 특히 쌀로 만든 흑초는 건강식초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곡류, 과실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식초와 빙초산 또는 초산을 희석하여 만든 합성식초가 나와있다. 과실식초의 하나인 감식초는 마시는 건강 식초의 효시로 1995년부터 등장해 1997년에 약 15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강한 맛 때문에 유행이 식었다.

반면 식초가 이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일본의 경우, 식초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4000억 원 규모. 블루베리에서 망고 와인 식초까지 총 50여 가지의 식초를 음료수처럼 골라 먹는 가게가 성업 중이다.

피로회복·살균소독… 여름에 더 좋다?

식초의 효과는 크게 피로 회복, 살균 소독. 비만과 변비 예방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초의 구연산은 피로 요소인 젖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하는 주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맛은 시지만 몸속에서 분해되고 남는 물질은 산성이 아닌 알칼리성이다. 한의학에서 신맛은 간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으로 본다. 또한 식초는 몸이 딱딱하게 굳은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희석해서 마셔야… “큰 효과 기대는 무리”

그러나 “식초는 농도가 낮기 때문에 약처럼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민재한의원 이우진 원장은 잘라 말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는 반드시 희석해 마신다. 적정 농도는 1∼2% 미만. 단, 위산과다나 위궤양을 앓는 사람은 식초를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씨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식초가 또 하나의 건강 유행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한다. “특정 음식 성분에 너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고추나 카레, 겨자 같은 다른 식품에 비해 식초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

와인 비네거 등 1만원 내외 ‘고급 식초’ 경쟁

붉은 색 식초도 나왔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석류, 오미자 감, 자색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된 부드러운 맛의 식초음료. 물이나 우유에 섞어 음료처럼 마시거나 생식, 선식, 요구르트, 화채 등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냉국이나 냉채, 초고추장처럼 식초와 설탕이 함께 들어가는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원료가 되는 석류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오미자, 감과 자색고구마는 각각 비타민, 탄닌,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해표 ‘마시는 식초음료’는 감, 홍삼, 석류 3종으로 각각의 식초에 국산 벌꿀, 올리고당, 비타민C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것이 특징. 물이나 음료에 3∼4배 희석시켜 마시면 된다. 또한 고급 식초 시장도 국산화되고 있다. 한 병에 1만원 내외인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자리잡고 있던 고급식초 시장에 청정원이 유기농 식초를 출시한 것. 청정원 ‘Ofood 유기농 식초’는 유기농 천연 과즙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것이 특징으로 적포도, 백포도, 사과, 현미 4종이 있다.
 
식초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법
“피로를 풀고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해요”
술이 발효되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식초는 1만년 전부터 사용돼온 조미료로, 음식의 맛을 돋우고 풍미를 좋게 할 뿐 아니라 건강과 미용에도 좋다.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옛날 세계를 돌아다녔던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한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비타민이 파괴되지만 식초에 절이면 부패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의 파괴를 막아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식초가 뼈를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드는 작용을 해서 곡예사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적고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 뼈가 약한데 식초를 매일 한잔씩 꾸준히 마시면 뼈가 튼튼하고 유연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초의 신맛은 체내에서 알칼리성으로 작용해 산성을 적절히 중화시킨다. 더구나 식초에 들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알칼리 성분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은 상처 치료나 발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자연 발효된 양조식초를 마셔야 효과 높아
특히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로, 살균과 해독 작용을 한다.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막을 수 있다.
 
초산은 방부 효과가 뛰어나 여름에 도시락이나 초밥 등에 식초를 살짝 뿌려두면 잘 쉬지 않고 식중독을 막는다. 식초를 탄 물에 채소를 담가두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식초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살균력이 탁월해 음식뿐 아니라 무좀 등의 피부 질환이나 입 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초에는 이외에 호박산, 사과산, 주석산 등 60종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이런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의 파괴를 막고 체내 흡수를 도와 야채는 물론 곡류, 해조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를 낸다. 초콩, 초란 등이 몸에 좋은 것도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기산의 가장 큰 효능은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유기산은 장 안에 생성된 발암 물질이나 유해 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암은 물론 각종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 연구가 크러브스 박사는 하루 100mg의 천연 식초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남자는 6년, 여자는 8년 정도 평균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초의 이런 효능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식초를 건강 음료로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일찍이 식초를 마시는 것이 보편화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식초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시기 좋게 가공한 식초 음료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아무 식초나 마시는 것은 금물. 시중에 나와 있는 빙초산은 마시기에 부적당하다. 비타민과 유기산을 충분히 함유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마시기 위한 식초는 술이나 과일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천연 식초여야 한다. 단, 위산 분비가 많은 사람은 식초를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
 
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준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젖산이 분비된다. 보통 젖산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피로가 심할 경우에는 몸 속에 쌓여 근육통, 관절통 등을 일으킨다. 식초의 유기산은 이런 젖산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한다. 그래서 피곤할 때 식초를 마시면 피로가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청주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 식초에는 페프치노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페프치노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를 정화시켜 성인병을 막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초만 많이 먹어도 암 발병률이 반으로 떨어진다. 특히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식초는 칼슘 영양보조제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간과 폐를 튼튼하게 만든다
식초의 초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간을 튼튼하게 만든다. 특히 청주를 발효시킨 전통 식초에 들어 있는 페프치노는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은 폐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폐기종이나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에 걸릴 위험이 적다.
 
정자를 건강하게 만든다
남성이 유기산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 정자에 유전적 결함이 생기기 쉽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산을 1일 5mg으로 제한했을 때 활성 산소에 의한 DNA의 손상이 늘어났고, 유기산의 양을 늘리자 DNA의 손상이 치료됐다고 한다. 따라서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꾸준히 마시면 정자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칼슘 흡수율을 높여준다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한다. 이때 필요한 물질이 칼슘이다.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가 잘 된다. 칼슘이 든 식품을 식초와 함께 먹으면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돕고,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식초는 바이러스에 대해 항생 물질과 같은 작용을 한다.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백혈구를 만들어내는 림프구가 많이 생성된다.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천연 식초는 장 기능을 강화해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나 치질 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비만을 방지한다
식초에는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항비만 성분이 들어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에 쌓인 지방을 소비시킨다. 때문에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비만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을 예방한다
안구 세포는 약하고 민감해서 몸의 피로를 가장 빨리 느끼는데, 식초의 유기산은 피를 정화하고 피로를 풀어 눈 세포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또 망막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백내장을 예방해준다.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한다
피부 상태는 소화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초의 유기산은 장을 청소하고 통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매일 한잔씩 마시면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상식

식초의 종류


식초는 크게 양조식초와 화학식초로 나눌 수 있다. 양조식초란 곡물이나 과일을 이용해 만든 것. 서양에서는 사과식초나 포도식초 등 과일식초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식초는 쌀로 만든 청주를 발효시킨 곡물식초인데, 그냥 쌀보다는 현미를 사용한 현미식초가 영양이 더 풍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는 인위적으로 빨리 발효시킨 속성 양조식초가 많다. 속성 양조식초는 비타민과 구연산이 충분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학식초는 에틸알코올에 빙초산을 섞어 만든 것으로, 맛을 내기 위해 여러 화학 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먹을 때는 반드시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인지 확인할 것. 속성 양조식초나 화학식초는 그냥 먹을 경우 위가 상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손쉽게 익힐 수 있는 식초 민간요법
당뇨 마늘식초 20~30g을 5~10배의 물로 희석하여 매일 꾸준히 마신다. 날달걀을 식초에 담가 일주일 이상 밀봉해둔 초란을 먹는 것도 좋다. 초란은 하루 세 번, 식후에 3숟가락씩 꿀물이나 과즙, 생수 등에 타서 마신다.
고혈압 유자식초나 솔잎식초를 하루에 반 컵씩 공복을 피해 마신다. 초란을 하루 세번씩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위장병 5~10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를 하루 세번, 60ml씩 마시면 위 속의 나쁜 균이 제거된다.
감기 파뿌리를 죽처럼 달인 후 식초를 조금 넣어 식기 전에 먹는다. 먹고 나서 몸을 따뜻하게 해 땀을 낸다.
기관지염 날달걀을 식초에 1~2일 담가두어 초란을 만든다. 그 달걀을 그대로 한개씩 하루에 3~4번 먹는다.
만성 피로 식초 10~15g을 5~10배의 물로 희석해 음료수 대신 마신다.
변비 우유 한잔에 사과식초 20~30g을 섞어 마신다. 우유 대신 물로 희석해서 꿀을 섞어 마셔도 좋다.
비만 현미식초를 매일 소주잔(20~30g)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그냥 마시기가 거북하면 물로 희석해 마신다.
골다공증 초란을 하루 세번, 식후에 찻숟가락으로 3숟가락씩 먹는다.
어깨결림·요통 따뜻한 물에 식초와 소금을 약간 푼다. 타월을 적셔 아픈 곳을 찜질한다.
화상 화상 입은 곳에 식초를 바르고 종이를 붙여 축축하게 하면 통증이 가시고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름에 덴 부위는 식초에 메밀가루를 개어 붙인다.
소화 장애 아침마다 5~10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를 1컵씩 마신다. 감식초나 포도식초의 경우는 식후 음료처럼 마셔도 좋다.
불면증 자기 전 식초를 1숟가락씩 떠먹는다. 피로가 풀리면서 잠이 잘 온다.
숙취 초란을 터뜨려 걸쭉한 액체처럼 된 것을 1숟가락 떠먹으면 숙취가 없어진다.
설사 쑥 10g에 식초 5ml와 물 200ml를 넣고 달여 하루 두번씩 식사 30분 전에 먹는다.
부종 콩 2홉에 물 400ml를 부어 밤새 불린 후 갈아 콩물 한 사발을 만든다. 식초 2숟가락을 넣어 하루에 두번 식후에 먹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마실수록 몸에 좋은 천연 식초 7가지


현미식초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혈액순환과 체질 개선에 좋다.

감식초
포도당과 과당, 비타민이 풍부하다. 피부 미용, 성인병 예방,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다.

포도식초
각종 유기산, 칼륨, 철분 등 무기물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피부 미용이나 변비 예방에 좋다.

유자식초
유자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솔잎식초
솔잎 특유의 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마늘식초
항암 효과가 뛰어난 마늘의 알리신과 소금기를 배출하는 식초의 성질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매실식초 매실은 피를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식초 다이어트] 살은 빠지고 몸은 튼튼해지는 웰빙 다이어트
 
식초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과잉 축적된 지방을 빠르게 소비시키는 성질이 있다. 또한 식초는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는다. 식초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체질 개선과 변비 치료, 피부 미용에도 좋은 웰빙 다이어트다.
우유식초 다이어트
우유식초는 장내 유익한 균의 활동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덕분에 변비가 치료되면서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자연스럽게 빠진다. 식초는 핏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부기를 빼고, 지방을 배설시킨다. 특히 칼슘의 보고인 우유와 함께 마시면 흡수가 잘 되고 피로회복 효과도 커진다. 체질에 따라 많게는 일주일에 3kg 정도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겐 맞지 않다. 설사가 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속이 좋지 않다면 다이어트를 중지한다. 유제품이 맞지 않는 소양인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우유식초를 만들려면…
① 우유 1컵에 식초 3큰술을 조금씩 넣어가며 살살 젓는다.
② 끈적한 점액 덩어리가 생기면서 요구르트처럼 되면, 입맛에 맞게 꿀을 넣는다(단맛을 즐기지 않으면 꿀을 빼도 좋다).
③ 뭉클거리는 느낌이 싫다면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거나 냉동실에 얼려 셔벗처럼 먹으면 된다.
□ 다이어트 방법은…
아침은 평소 식사량의 반만 먹고 우유식초를 물컵으로 1잔 마신다. 점심은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을 먹는다. 저녁은 먹지 않거나 3분의 1 공기만 먹고 우유식초를 1잔 마신다.
단감식초 다이어트
단감식초는 지방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고, 이미 쌓인 지방은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마시면 피부 미용에 좋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또한 감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다이어트 중에 생기기 쉬운 변비를 막는다. 단감식초 다이어트는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한 다이어트다. 대신 부작용이 없고 체질이 개선되면서 천천히 살이 빠지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사량을 무리해서 줄이지 않아도 되고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체질에 따라 6개월에 10kg 정도 감량할 수 있다.
단, 위산 과다인 경우는 직접 마시기보다 요리에 넣어 섭취한다. 검은콩과 감식초를 1:3의 비율로 섞어 절인 초콩을 먹으면 위와 간을 보호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 단감식초를 만들려면…
①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을 연시를 용기에 담아 밀봉해 어두운 곳에 둔다. 15일 이상 발효 숙성시킨다.
② 맛을 보아 식초처럼 신맛이 느껴지면 유리병에 담아 4~5일간 냉장보관한다.
※ 감이 완전히 발효되어 신맛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한다. 시판하는 감식초를 이용해도 좋다.
 □ 다이어트 방법은…
단감식초를 하루에 세번, 소주잔으로 반 잔(20ml 정도)씩 마신다. 그냥 먹기 힘들면 같은 양의 식초에 3~4배의 물을 섞어 매끼 식후에 마신다. 꿀을 조금 넣으면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