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차

 

 

 

한번 걸렸다 하면
한달을 기본으로 달고있는 감기.
그것도 켁켁대는 목감기.

그런 내게 엄마가 알려주셨다.
수세미차가 목에 아주 좋다구.

 

더불어 수세미차 담는 법도 알려주셨다.

 

 

 

 

아우~ 솜털 보송보송.

 

차에 쓸 수세미는 사진에서처럼
여린 것으로 두어개 준비해서

 

 

통썰기를 한다.

꼭 애호박 같당.
호박전 생각나넹...^^;;

 

다음엔 준비된 유리용기에
통썰기한 수세미를 한겹 깔고
바로 그 위에 황설탕을 한겹 깐 다음,
수세미와 설탕을 켜켜이 넣는다.
이때 비율은 1:1.
두껑을 잘 닫아 놓으면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수세미즙이 바로 생긴다.

이렇게 하야

올겨울 나의 목감기 예방제 완성!!!

 

 

* 물푸레님의 블로그 '보물창고(http://blog.daum.net/jaunnyeong/4192094)' 에서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