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

아름다운비행 2005. 11. 16. 18:20

누구를 위한 행진곡인데?

 

왠지 모르지만..

노조 2년 반을 한 이후로는

즐거울 때,

슬플 때,

마음이 평온할 때..

 

저절로 흘러나오는 노래 한 가락.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내 나이에 청춘을 말하기는 그렇다 치드라도

내 인생의 한 시절

온 정열을 다해 지냈던 한 시절에

나와 함께 했던 노래

한 곡.

 

 

나는 누구를 따를 것인지..

나는 누구를 위한 님이 될 것인지...

 

젊음의 붉은 정열을 나는

과연

타오르는 巨船의 기관처럼

가지고 갈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붉게 타오르는 거선의 심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