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기
상완골 외과염 (테니스 엘보)
아름다운비행
2005. 8. 5. 23:14
나는 테니스는 못치지만..
논둑이 터진 걸 보수하는데 도와준다고
노인네들만 일하는 거 옆에서 감독만 하기엔 미안해서
수로에 발벋고 들어가
마대자루에 흙을 퍼담아 물에 적셔선 논둑을 쌓는 일을 하다가
팔꿈치가 아프기 시작한지 이주일.
노인네들은 멀쩡한데 젊은(?) 이가 이 먼 일이래요.
약을 먹어도 어느 정도 이상은 낫지를 않아
결국 이번 휴가 때
비는 오락가락 하고..
어차피 물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침을 맞았더니 한결 낫네..
집에 와선 오늘 또 한의원 가서 침을 더 맞았는데,
가급적 팔을 쓰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라네요. 걷기운동 같은 것.
그래서 찾아본 자료입니다.
운동 안한 티가 확나는 다소 부끄러운 증상이지만,
주먹을 꽉 쥘 수도 없는 상태가 지금도 지속되는 터라..
지난 2주 동안은
뜨거운 찜질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찬 찜질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어 그냥 지냈거든요.
약국 약만 먹으면서.
정확한 진단은 정형외과 가서 진찰을 한 번 받아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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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가정의학과 의사회 홈피에서 옮겨옴.
http://www.fmdoc.or.kr/inc/05_body_01_01.asp?listnum=80&sty=&str=&tnu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