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모습

'배경음악(BGM)'의 창시자를 아시나요?

아름다운비행 2011. 3. 26. 15:50

'배경음악(BGM)'의 창시자를 아시나요?

 

 

 


3월 26일 방송될 KBS 2TV ‘명작스캔들’에서는 시대보다 앞선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일상 속으로 잔잔히 스며드는 선율 ‘짐노페디’가 과연 배경음악의 시초일까?

에릭사티의 대표곡 ‘짐노페디’는 일정한 리듬이 반복돼 단순한 것처럼 들리지만 현란한 기교 없이도 가슴을 울린다. 사티가 몽마르트의 카페에서 일하며 작곡한 곡들 중 하나인 이 작품에는 그의 고독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평생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비주류의 삶을 살았기 때문일까? 그의 성향은 '배경음악(BGM)'이라는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귓가에 속삭이는 음악, 항상 곁에 있는 소파나 장롱 같은 가구처럼 친숙한 음악을 추구했던 에릭사티는 'BGM'의 창시자였던 셈이다.

낡은 시대에 태어나 너무 젊게 한 세상을 살다간 에릭사티의 '짐노페디'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3월 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32610414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