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3 - 인천 인물88 [인천인물 100人·67] 민족운동가 이동휘 [인천인물 100人·67]민족운동가 이동휘 60년만에 지워진 '주홍글씨' 사회주의 노선서 독립을 외치다 임승재 기자 / 발행일 2007-02-14 제0면 >67< 민족운동가 이동휘 일요일인 지난 11일 냉전과 분단의 그늘에서 깊이 잠들어 있던 한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이동휘(李東輝·1873~1935). 일제에 맞서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지만 '사회주의 계열'이라는 이유로 역사에서 과소 평가돼 왔던 인물이다. 대한자강회를 설립하고 상해임시정부의 국무총리까지 지냈음에도 최초의 한인 사회주의 단체였던 '한인사회당'과 '고려공산당(상해파)'을 조직했던 경력이 문제였다. 그래도 '역사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에게 첫 유공 훈장이 수여됐다. 광복 50주년을 맞은 .. 2021. 1. 24. [인천인물 100人·66] 항일독립운동가 권평근 [인천인물 100人·66] 항일독립운동가 권평근 광복햇살 마음껏 누리지도 못하고… 일제 총탄에 스러진 영웅이어라 정진오 기자 / 발행일 2007-02-07 제0면 >66< 항일독립운동가 권평근 해방직후 한국인이 일본인 소녀들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 '요코 이야기'가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역사를 왜곡했다는 얘기와 눈으로 본 것을 문학적으로 그렸다는 주장이 엇갈린다. 이 논쟁은 한참을 더 가야 정리될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다. 해방 이후 인천 땅에서 일본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항일독립운동가인 권평근선생의 이야기다. 이 부분에 대해선 누구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어떻게 됐길래 해방이 되었는데 일본 경찰이 우리민족의 가슴에 총질을 했다는 것인가. 그것도 '해방군'이.. 2021. 1. 24. [인천인물100人·53]언론·문인 조수일 [인천인물100人·53] 언론·문인 조수일 지홍구 기자 / 발행일 2006-08-10 제14면 >53< 언론 ·문인 조수일 힘 있는 글이 좋아 한 평생을 신문기자로 살면서도 인천문단 바로세우기에 앞장섰던 문인 조수일(趙守逸). 그는 지난 1950년 지방신문 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뒤 1973년 언론 통폐합이 단행되기까지 인천 지역언론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씨는 본업외에 크고 작은 문단작업에 바삐 참여하며 6·25 전쟁이후에는 인천문단을 태동시킨 1세대 주역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직후 신문과 인천문인을 연결해 출판로를 열어줬고, 문인들의 만남의 공간인 다방도 제공했다. 이는 자연스레 그가 인천 인천문인들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게 된 단초가 된다. 그의 이런 노력은 인천지역 문인들에 의해 19.. 2021. 1. 23. [인천인물 100人·65] 화가 김영건 o 출처 : 경인일보 www.kyeongin.com/main/view.php?key=316973 [인천인물 100人·65] 화가 김영건 풍경·누드·동물화… 다양한 장르 섭렵 활동 정진오 기자 발행일 2007-01-31 제0면 인천 출신 화가 중에 인천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김영건(1915~1976)을 들 수 있다. 세 차례나 조선미술전에 입선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그의 화폭엔 늘 '인천'이 있었다. 그의 풍경화 대상이 된 용동큰우물과 만국공원(현 자유공원), 인천항 그리고 청관(淸館)거리 등은 인천의 근대성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동큰우물은 인천시 민속자료 제2호로 남아 있고, 만국공원은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인천항은 여전히 국내 대표항구로 역할을 .. 2021. 1. 5.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